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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그러면 大權이ㆍㆍㆍ
김홍묵 2007년 07월 20일 (금) 09:04:32
‘주여, 살려 주시옵소서’
사랑의 교회 옥 한흠 원로 목사가 지난 8일 ‘한국 교회 대 부흥회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행한 설교 제목 입니다. “나는 단 것은 먹이고 쓴 것은 먹이지 않으려는 나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옥 목사는 “복음을 변질 시켰다는 주님의 질책 앞에 ‘나는 아니오’ 라고 말 할 수 없는 이놈이 죄인”이라고 가슴을 쳤습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고 하면, 사람들은 아멘! 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하늘의 복도 땅의 복도 다 받을 수 있다고 하면, 할레루야! 라고 합니다. 그러나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요, 구원도 확신 할 수 없다고 하면, 사람들 얼굴이 금방 굳어져 버립니다” 그는 교회가 존경 받지 못하는 것은 ‘목회자들의 거짓 회개 탓’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옥 목사는 설교 후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교회의 현 주소를 보면 거짓 아닌 ‘진짜 회개’를 할 능력을 잃어 버리지 않았는지 염려스럽다. 교회가 사느냐, 죽느냐의 책임은 100% 목회자에게 있다. 양적인 성장을 말 하는 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이 절실하다”라고 강변 했습니다. “형식적인 거짓 회개가 쌓이고 쌓이면 ‘위선’이 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다섯 달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나라의 ‘큰 머슴’을 뽑는 일인데도 ‘대권’을 꿈꾸는 이들이 우후 죽순처럼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새 동네에 자고 나면 솟아 오르는 교회 첨탑처럼. 차제에 교회의 목회자 자리에 대권 도전자들을 대위(代位)해 보면 어떨까요.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의 책임을 100% 질 수 있는 동량(棟樑)들인지 걱정이 돼서 입니다.

우선 야당의 빅2로 부각된 이 명박, 박 근혜의 난타전은 일찌감치 국민들로 하여금 ‘대선 멀미’를 앓게 하고 있습니다. 청문회는 그렇다 치고, 고소ㆍ고발 전으로 번진 양 진영의 진흙탕 싸움에 공약이나 정책은 실종 되어 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권력의 마수가 준동 하고 있음이 내비쳐, 금간 LP판 노래를 또다시 들어야 하는 역겨움을 떨칠 길이 없습니다.

야당 후보를 한방에 날려 버리겠다는 이른바 범 여권에선 자고 나면 투사가 한둘씩 나타나곤 합니다. 전 현직 총리,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들이 타고 갈 말도 없이 내 닿고 있습니다. 천하 포무의 변은 ‘국정 전문가’(한 명숙) ‘친 盧ㆍ친 DJ 적통’(이 해찬) ‘중용과 포용’(정 동영) ‘경제 전문가’(김 혁규) ‘국민 소득 4만 달러 달성’(신 국환) ‘복지 문화 대통령’(신 기남) ‘실사구시’(손 학규) 등 달콤한 것 들 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출사표들은 왠지 공허 하게만 들립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 정상 회담’ ‘군복무 기간 단축’ ‘정부 보조금과 대상 확대’ 등 자신들을 돕기 위해 현 정부가 마련한 막강한 무기가 뒷받침 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자성보다 상대방 흠집내기 식 네거티브 전략이 두드러지는 그들의 속성에 대한 식상함 때문입니다.

이 해찬 전 총리는 “미국 방문 때 공항에서 ‘대통령 급 대우’를 받았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나를 형이라 부른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량급인 이 명박 전 서울 시장이나 박 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한방이면 그냥 간다”고 호언 했습니다. 손 학규 전 경기도 지사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온 기회주의자”로 몰아 부쳤습니다.

김 두관 전 행자부 장관은 “나는 철학과 신념,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사람”이라고 한 이 전총리의 출마 선언 기자 회견에 대해 “검증 된 것은 골프 실력 뿐”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 전 총리의 재임 기간은 참여 정부의 암흑기였고, 개혁 세력 좌절의 시기였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들이 언제 한 솥 밥을 먹던 ‘이념적 혈연 관계’였던가를 의심 할 정도 입니다.

한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 입만 열면 ‘지역주의 청산’을 수 십 년 간 외쳐 온 그들이 DJ의 동교동 자택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호남선 열차가 붐비도록 남도를 찾는 일입니다. 호남에서의 지지 확보가 필수 관건이고, 이를 위해서는 호남 기반의 상징인 DJ의 지원을 얻어야 한다는 절박성 때문일 것 입니다. 암 보다 더 잘 도지는 지방색입니다.

그런데 이들 ‘친북 좌파’ 세력으로 지칭되는 이들을 북한의 권력 핵심들은 ‘영향력 없는 훈수 꾼’(김 대중) ‘지능적인 거짓말쟁이’(노 무현) ‘폐기 대상의 대선 카드’(이 해찬) ‘북이 선물 줄 수 없는 사람’(정 동영) ‘아마추어 학자’(이 종석) 라고 싸잡아 비판 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베이징 비선 접촉을 주선했던 대북 사업가 권 오홍(47) 씨가 출간한 ‘나는 통일 정치 쇼의 들러리였다’라는 비망록에 소개한 남측 주요 인사들에 대한 평가 입니다.

그러면서 권씨는 “대남 실세 최 승철 조선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 부위원장이 원하는 것은 서울의 ‘연말 행사(대통령 선거)’에 개입 하는 것”이라고 적시 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대선 판을 지방색으로 도배 하려는 흐름 속에 총풍, 병풍 아닌 북풍, 청풍(靑風), 안풍(安風)같은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 칠 조짐 입니다.

‘모든 정권은 국민의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합니다. 깨어 있는 국민만이 더 나은 정권을 만들 수 있다는 말 입니다. 목회자의 거짓 회개가 교회를 타락 시키듯이, 진정한 자성이 없는 지도자는 국민을 우매하게 하고, 나라도 망칠 수 있습니다. 반년도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100%에는 못 미치더라도, 주자들은 진정한 고백과 회개로, 정직성과 경륜을 보여 주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면 대권이 한 걸음 가까이 다가올 수도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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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견쓰기(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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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dulnal (168.XXX.XXX.66)
과연 목회자의 거짓 회개가 교회를 타락 시켰을까요????혹시 목회자들의 기득권과 조직을 이용한 자기 욕심이 교회를 타락시키고,사람들의 눈에 거플을 씨웠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지금 대선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이와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엄격히 말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그러한 깨어있음을 요구하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정직한 언론이 그러한 일을 많이 해야지요,,,"국민"을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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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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