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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지빠귀
2013년 07월08일 (월) / 김태승
 
 
검은지빠귀는 몸 길이 21.5cm 정도로 멧비둘기보다 조금 작은 새입니다. 수컷은 머리, 등, 날개에서 꼬리까지 몸의 윗면과 멱과 가슴이 검은색이고, 흰색 배에는 불규칙한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과 달리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날 때 드러나는 아래날개 덮깃은 주황색입니다. 암수 모두 부리와 눈 테는 밝은 노란색입니다.

검은지빠귀는 우리나라에 적은 무리가 지나가는, 드문 나그네새입니다. 더러 미조(迷鳥; 길 잃은 새)로 남기도 합니다.

높은 산지 숲, 특히 낙엽 활엽수림에 살며 아침 일찍부터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합니다. 먹이는 딱정벌레, 파리, 나비, 메뚜기, 매미, 벌 등의 곤충과 지네, 지렁이 등입니다.

<2013년 4월 18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항 죽도봉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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