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분수를 모르는 일부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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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수를 모르는 일부 한인들

오마리

2013년 10월 21일 (월) 01:51:53

아주 오래전 내가 이십대 후반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한인사회에서 가장 부자로 알려져 많은 한인 여성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인기가 많았던 중년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의 고급 승용차 벤츠 600에는 동승하는 여성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한인이 경영하는 술집과 식당에서 서빙하는 한인 여성뿐 아니라 소위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미모의 한인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둘러싼 염문과 무성한 가십은 끊이지 않고 작은 교포사회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평소의 그는 어떤 여성이건 그 누구에게나 자기보다 젊은 여성이면 시작부터 반말을 하며 친근감을 유지했지만 어떤 행사에서든 우연히 나와 부딪치면 멋쩍어하여 이상할 만큼 서로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사석에 우연히 동석하게 된 나는 그 사람의 생각이 나와는 많이 다르니 부자가 되었나보다, 그 사람은 어떻게 돈을 모아 한인 사회의 재벌이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날 그가 사석에서 강조했던 것은 한인 여성들이 불법으로 LA의 유흥가 술집이나 마사지 숍에서 접대를 하며 성매매를 하더라도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니 나쁘다고 볼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 거론되는 한인 여성들은 거의 불법체류자인 경우가 많았고 그들은 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고 불법임을 숨기기 위하여 술집 주인의 묵인 아래 현금을 받고 야간 업소 일을 했던 것입니다. 물론 업소의 주인도 이런 경우 수입을 속이고 탈세를 하게 되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였던 것이지요.

듣다보니 점입가경이어서 나는 그 자리에서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꼭 유흥가에서 일해야만 하며 성매매를 해야 하는가. 그렇게 살지 않아도 미국에서는 자기만 열심히 노력하면 먹고 살 수 있지 않느냐? 그 당시 많은 한인들이 경영하는 재봉 공장의 운영은 거의 불법체류자인 멕시코인들과 한인들의 노동력으로 이루어졌는데 그곳에서 반년만 경험을 쌓고 일을 해도 충분히 먹고 살 만큼 봉재 공장의 한인 재봉사들의 수입은 일반 은행원보다도 높았습니다. 그러니 남편보다 훨씬 수입이 많은 여성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성실한 육체노동을 함으로써 떳떳하게 벌어 살 것이지 불법 행위인 몸을 팔아서 호의호식하려 하는 것은 한 여성으로서 자존심의 문제가 아닌가? 육체노동이 훨씬 고결한 것이 아닌가. 자주 미국 신문에 오르내리는 그런 기사내용은 한국과 한국인의 망신이다. 이런 취지의 내 말에 그는 끝까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의 인격에 실망을 한 나는 세월이 한참 흐르고 흘러 씁쓸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말년의 그는 더욱 욕심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 모든 사업을 잃고 파산과 함께 한국으로의 도피와 체류, 그리고 미 공항에서 체포당하여 지금은 미국 연방 감옥에 있게 된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요사이 캘리포니아에서 내가 살았던 그 시절보다도 더 극성스럽게 한인들의 불법 행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어 선량한 한국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기를 치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여도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먹고 살기 위한 생존 차원에서 크지 않은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났지만 근래 한인들이 치는 사기는 그 방법과 차원이 달라 무섭기까지 합니다.

공공기관, 정부기관, 공무원이나 전력회사 직원 등을 사칭해 공과금 사기를 치는 행위입니다. 공과금 등이 밀렸다며 납부를 독촉하는 전화사기, 세무기관 사칭으로까지 확대되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들까지 포함된 지능화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도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이나 DWP 등 전력회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건당국의 위생 감사원이라고 속이며 선불카드 등을 이용해 밀린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하고 협박까지 하는 사기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공과금 사기보다 더한 것은 연방 정부의 저소득층 및 빈곤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구 푸드 스탬프)을 악용해 수백 만 달러의 나랏돈을 편취하는 사기행각을 벌인 한인들이 대거 적발된 것입니다. 어려운 빈민들이 정부에서 받는 푸드 스탬프(오직 음식만 살 수 있는 정부의 쿠폰)를 음식물로 주지 않고 그 쿠폰을 현금으로 교환해주면서 엄청난 수수료를 떼어냄으로써 업소 당 6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까지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런 불법행위를 저지른 한인 마켓 업주 4명이 포함된 9개 마켓 업주들이 이번 연방 대법원에 기소된 것입니다. 기소된 한인 식료품 업주들의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20년에서 40년의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간뎅이’가 부은 한국여성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하면 메디케어(저소득층이나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스템) 기금 500만 달러를 불법 수령한 사기 혐의로 연방정부로부터 1,490만 달러의 추징금과 중형을 선고받은 사람입니다. 이 여성은 LA에서 홈케어(병원을 다닐 수 없는 중증 환자들을 집으로 방문하여 치료를 하거나 간병하는 시스템)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주고 환자들을 소개받은 후 홈 케어를 제공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홈 케어를 제공하면서 서류 조작을 통해 거액의 메디케어 기금을 불법 청구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사기를 하여 자격증을 박탈당한 한인 변호사들도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미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 토론토에서도 언제나 밀입국조직이나 마약 사건, 성매매, 탈세 등 불법적인 사건에 관련되어 떠들썩한 보도엔 꼭 한인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민족 사회에도 그런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웬일인지 일본인들은 단 한 번도 이런 불명예스러운 뉴스를 장식한 적은 없습니다. 중국인도 한국인만큼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인들은 불법을 하면서까지 돈에 집착을 할까요? 이러니 돈밖에 모른다는 불명예를 안고 사는 유대인들처럼 ‘코리안 주이시(유대인 같은 한국인)’라는 말을 듣는 것이지요. 수십 년 전 내가 공부하던 시절만 해도 한인타운에는 이런 무지막한 범죄들이 없었습니다.

국민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정한 사회는 정부와 학교에서만 떠든다고 하여 이루어질까요?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부정 부패부터 일소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자세일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려면 어려서부터의 가정교육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정교육의 리더는 어머니이며 중요한 어머니 역할의 중요한 몫이 가정교육일 것입니다.

그런데 내 자식의 기를 살려준다며 무례한 일도 보통으로 여기는 어머니, 분수를 모르고 자식들의 허영만 키우는 어머니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능력 밖의 아이들을 ‘내 자식이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자식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미래를 강요하는 어머니들이 있는 한 행복한 사회에 대한 희망은 암울합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싫어하는 일본인들이지만 그들이 해외에서 나쁜 일을 저지르지 않고 조용하고 정직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들이 어려서부터 집과 학교에서 받아온 교육 덕분입니다. 남의 것을 넘보거나 탐내지 말고(형제의 것이라도 부모의 것이라도)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남에게 신세를 지거나 민폐를 끼치며 살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욕심이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 작은 욕심을 제어하지 않고 거기에 휩쓸려가다 보면 그것이 눈덩어리처럼 굴러 무의식 중 내 영혼까지 파멸에 이르게 하고 말지요.

내년 봄을 위하여 튤립과 수선화를 심다가 무언지 부족한 것 같아 몇 송이를 더 심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이 정도도 이젠 내 분수에 넘치지 않나. 내년 봄의 찬란함을 기대하지만 더 이상 아름다움에 탐닉하는 것도 욕심이 아닌가 합니다.

랄프 (203.XXX.XXX.142)

맞습니다
요즘 드라마에서도 너무나도 당연시 젊은여자들이 술마시는걸 보여주니
21세기 아이들은 이런 문화가 잘못된 것인줄 모르게 될까 더 염려 됩니다.
부끄러운 부정적 코리안 속에 가려져, 부지런하고 선한사람 코리안이 이들과 같은 과로 취급되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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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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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명 (24.XXX.XXX.229)

그렇습니다만 어쩝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니... 그래도 잘못한일은 처벌읋 받고 새사람이 되야하고 노력해야하고, 용감하개 글쓰신 분의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새사람이 되야지요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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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4: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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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권 (24.XXX.XXX.229)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글을 읽고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도 돌아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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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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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Lee (68.XXX.XXX.220)

안녕하세요 오 마리 님의 글은 내마음을 속 후련하게 했읍니다.그렇지 않아도 제가 인터넷으로 한국일보 등등을 보면서 한국사람들은 너무 성문화에 이렇케도 창피할정도로 무서움을 모르고 인생을 흔들어 지치고 있구나 하며 깊이 수치스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왜 그렇케도 여자들의 육체사진을 동영상으로 올려놓는지?뉴스를 마음놓고 볼수가 없어요.그렇지않아도
술 도가니에 빠진 국가처럼 술 문화에 찌든 한국.내노라하는 한국일보 등등이 국민을 바른길로 선도하는 것이 아니고 온통 국민들을 어쩌자고 악한길로 인도하는 것인지 통탄 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오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 보호 하옵소서.얼마나 젊은이들이 유혹에 빠지는 것을제공하는지 알기나 할까요.신문사들이여 그대들의 삶의 목적이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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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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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욱 (24.XXX.XXX.229)

오랜 만에 가슴을 울리는 글을 또 접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역사를 잃어버리고 조상들이 이루어온 반만년의
문화민족의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긍지와 자부심이 없는 민족으로
오랜 세월을 보낸 탓이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 양반은 ---해도 ---하지않는다"는 얘기를 귀가 아프도록 들으며 자랐습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시비지심)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수오지심) 불쌍한 것이 무엇인지(측은지심) 겸양하는 마음이 무엇인지(사양지심)의 이퇴계선생의 4단을 생활 속에서 배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부터 성공, 돈 이럿들로 가득찬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혼란은 이를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깨달음을 주는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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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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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24.XXX.XXX.229)

역시 여사답게 정곡을 찌르며 엄중한 경고를 발동하셔서 우선은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1950년대 이후 해외 거주 한인들은 거의 예외없이 경제적 이유와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해외거주를 결행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서인지 모두들
돈벌이에 거의 맹목적으로 몰두하고 격화되고있는 경쟁과 과시욕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파렴치한이나 범죄자로 자진해서 전락하고 있는것이 훤히 보이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통계를 보면, 2011년말현재, 해외 교포수는 7,268,771명인데 그중에 2,176,998명이 미국에, 231,492명이 카나다에 있고, 중국에 2,704,994, 일본에 904,806이 살고 있으며,, 바베이도스, 가이아나, 키리바시 그리고 산마리노에는 각기 1명씩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습니다 모두 175개 국가에 우리 동포들이 산재해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민역사가 장구한 일본이나 에스파뇰계나 중곡 그리고 유태인들과 곧바로 비교하는 관찰에 는 역시 역사적인 과졍과 민족성 그리고 문화 의식을 배려하는것이 전제되면 재미있는 분석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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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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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용 (24.XXX.XXX.229)

깊은 공감을 합니다/한국인으로서 자존심을 잃지않아야하는데...이러한 것은 정신적 교육에서 출발된다는 마리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한국인의 능력을 믿고있는 저로서 안타까음을 느끼면서도 세월과 함께 빛나는 내일이 올것으로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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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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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윤 (24.XXX.XXX.229)

미국은 정말로 법질서가 정확히 지켜지는 나라입니다. 한국과는 다릅니다. 정직이 최고입니다. 일본 사람의 국민성과 비교해 지적한 사항도 수긍이 갑니다. 정말로 한국국민은 국민성이 조금 더 세월을 기다려 바르게 살수 있는 심성을 갖도록 해야합니다. 절대적인 법질서 유지는 필수조건입니다. 그리고 욕심내지않고 화단의 꽃을 분수에 맞게 조정하는 마음을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잠시나마 한국사람으로서 반성의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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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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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아 (24.XXX.XXX.229)

같은 재외동포로서 참담함을 금할길없읍니다,인생 천년만년사는것아닐진데 한세상 얼마나 더잘 살고 가겠다고....전혀몰랐던 생활상들입니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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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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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219.XXX.XXX.227)

도처에 변화와 혁신을 도모한다는 목소리는 높습니다만, 변화의 조짐은 까마득한 것 같습니다. 지도층부터 모범을 보이는 하향식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우선 가족 단위부터 삶과 의식을 바꾸어 나간다면 사회 변화의 물꼬는 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식의 개별성과 소질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허세와 탐욕만으로 자식의 앞날을 가로막는 일도, 제 자식만 챙기려 드는 왜곡된 모성애가 자녀의 학우들에까지 피해를 입히는 불상사도 비일비재합니다. 누구는 말씀하시더군요. '사회화되지 않은 모성애는 하찮은 것'이라고요. 어머니들이 변해야 할 때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선생님의 글, 곱씹으며 읽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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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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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24.XXX.XXX.229)

대한민국이 선진국 수준의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모두들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 사회적 측면이나 정신적 차원에서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질서 공익성, 준법정신, 정신교육등의 결여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명품을 입고 든다고 해서 선진국이 아니거든요. 가장 작은 것부터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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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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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맘 (1.XXX.XXX.211)

맞습니다
욕심은 죄를 짓게 하고 또 죄는 나를 죽음의 문턱으로 가게 하지요
오직 하면 세계각 나라 사람들이
한국사람은 성격이 무지 급히 8282 한다고 다들 그러지요
행복의 조건이 왜 돈이라고만 생각을 하는지 참으로 안타갑습니다.
유교적으로나 기독교 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절대 그렇지가 않을터인데
코리안 쥬우시라는 소릴 듣는 우리네 모습을 생각해 보니
완전 정체성을 잃어보린 것이 아닌가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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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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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24.XXX.XXX.229)

돈이 중요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것이 행복의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자기 분수를 넘어선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게 되면 그런 일도 무섭지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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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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