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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세월 속에 가라앉지 않으려면
신아연 2014년 04월 22일 (화) 04:57:01
지난 부활절 아침, 무고한 어린 생명이 떼로 수장(水葬)될 지경에서 혼자 살겠다며 도망친 선장과, 돈 몇 푼에 스승 예수를 판 유다가 겹쳐 떠올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제가 그리 좋은 사람이 못 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내가 그 상황에 처하지 않은 것, 다행히 나는 예수의 직접 제자가 아니고 특히 배를 모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순직을 한들 누가 알아줄 것이며, 어차피 자기밖에 모르는 세상, 잊히면 그뿐, 나부터 살고 보자’는 갈등에 놓이지 않은 것도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팔아 넘긴 건 예수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다, 미욱함으로 일은 이미 벌어졌지만 뒤늦게 오열하며 예수를 판 돈과 자기 목숨을 내던지는 유다는 될 수 있을까 싶다가도 그도 자신이 없습니다.

재수없었다는 듯 물에 젖은 돈을 말리고, 조사받는 중에 엉덩이가 아프다고까지 한 선장의 파렴치에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나이다.”라고 한 십자가 형틀의 예수의 말을 떠올릴 수는 있어도 대놓고 욕을 못하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그의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니라는 장담도 못할 뿐더러 안 당해본 일, 처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확신할 정도로 저는 성숙한 인격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비겁함이 경멸스러워 죽겠던 차에 "임진왜란 때는 왕이 도성을 버리고 도망가고, 6•25 때는 전쟁 지도부가 한강 다리를 끊고 도망가더니, 이번엔 선장이 승객을 버리고 내뺐다."며 분개한 어느 네티즌의 말이 시대와 상황,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결국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로 들려 제겐 오히려 위안이 됩니다.

침몰 직전까지 승객을 구조한 후 가라앉는 배와 운명을 함께 한 타이태닉 호 선장의 행위는 그래서 영웅적입니다. 사람의 인격은 결정적인 순간, 즉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울 때 확실히 나타난다고 하듯이 절체절명의 때에, 세월호 선장과 타이태닉호 선장의 태도가 타인의 운명을 확연히 갈라놓았습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매스컴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원칙대로’입니다.

"인간의 불행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며 사회의 불행은 각자 할 일을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는 말과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 돕고 살 수는 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것이 바로 누군가를 돕는 일이 된다."라는 말도 ‘원칙대로’와 무관하지 않게 들립니다. 세월호 선장이 원칙을 뒤집지 않았다면 배가 뒤집히지 않았을 테니까요.

하지만 속으론 ‘원칙 좋아하시네’ 하고 냉소를 머금게 됩니다. 남의 집구석은 관두고 내 식구만 봐도 원칙대로, 양심대로 기사를 쓰는 기자가 얼마나 될지.., 맥없이 '우리나라는 언론이 가장 문제'라는 질타를 듣겠습니까.

이번 사고로 거짓말하는 어른들을 못 믿겠다는 글을 쓴 어느 대학생, 돈으로 허위진단서 사서 출석 때우는 동료들의 거짓은 어떤 변명으로 둘러댈 건가요. (하긴 돈 주고 교수 자리 사는 대학 문화에서 배웠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취업생들, 공무원 자리만 ‘들입다 파는’ 것도 ‘철밥통’ 차지하자는 거지, 국민의 충복이라는 고결한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지요. 초 중고생들도 같은 이유로 일찌감치 경쟁에 내몰리면서 ‘그저 너만 생각하라, 돈이 제일’이라고 부모로부터, 사회로부터 무시로 주입 받고 있습니다. 부러워하면 지는 거라면서요? ‘우스운 말’이 아니라 ‘무서운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 ‘원칙대로’에 핏대를 올리는 연유는 우리 사회의 집단 투사심리에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성격적 결함이나 감추고 싶은 치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욕망이나 행동 등을 타인에게서 발견하는 순간, 마치 먹잇감처럼 집중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쏘며 희생양을 삼는 것이지요.

누군가의 이기적인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유난히 그 사람이 밉다면 자신 속에 있는 그의 것과 같은 이기심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함에도 오히려 그 사람을 맹비난하는 것으로 자신의 치부를 가려버립니다.

우리 사회의 콤플렉스인 ‘비정상의 정상’, ‘무원칙의 원칙’이 이번 참사를 통해 자극을 받으면서, 전국민적 투사 작용이 일어나 마치 집단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핵심은 ‘원칙대로’에 있습니다. 원칙대로 하되 개인 윤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개개인의 이타심, 도덕성, 책임감 등이 한 사회의 질을 결정짓지만 개인의 윤리적 판단, 성숙한 자기 원칙에만 의지하고 기대하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스템입니다. 이른바 선진국이란 시스템이 살아 있는 나라입니다. 사회 각 분야가 효율적, 실질적 시스템 아래 반복 훈련을 얼마나 잘 하느냐, 그 결과 '학습된 의지'가 얼마나 잘 구현되느냐가 관건입니다. 요즘 노상 쓰는 엉터리 표현으로 하자면 선진국이란 국민이 '착한' 나라가 아니라 시스템이 '착한' 나라입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재난과 고통을 되풀이하는 데에는 사태에 대한 감정적 대응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대형 참사 앞에 늘 그랬듯 아비규환,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감정적 소용돌이로 인해 ‘세월호’ 가 ‘세월 따라’ 잊히고 '세월 속'에 가라앉을 조짐이 벌써 보이는 듯합니다.

시스템이 작동하질 않으니 감정으로라도 쏟아내는 것인데 그러기에 참상을 통해 배우지를 못합니다. 감정적이 될수록 허탈하고 무력한 나머지 자책에 겨워 탈진하게 됩니다.

쏟아지는 말들 속에서 간혹 이성적으로 대처하자는 소리도 섞여 들고 있는데 저는 그것을 시스템으로 대처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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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견쓰기(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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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철 (112.XXX.XXX.157)
회사 신입사원 시절 이른바 경영계획을 매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밤샘하며 만든 계획이 실행되지 않고 경영 성과도 시원치 않은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곤 했습니다.
결국은 회사가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바꾸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회사의 각종 계획은 실행하고 의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집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시행착오를 아직도 한참이나 더 겪어나갈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무어가 잘못된 것인지 명확히 인식하기만 해도 해결하거나 최소한 개선할 텐데, 증상 대응만 하고 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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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07:09:43
0 0
utopco (117.XXX.XXX.124)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대한민국호에 대한 마지막 경고로 봐야 됩니다.
수많은 잘못을 저질러도 그냥 다시 복원되는, 마치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한국호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주체는 국민 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인지 이번에 학습했다고 생각됩니다. 조국 해방 70년 동안 산업화를 앞세운 경제대국 국민소득을 제외하고, 이번에 우리 한국이 그 나라에는 미안하지만 방글라데시나 베트남 보다 못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세월호의 "트라우마"가 한국호의 체질을 바꾸길 희망해 봅니다. 성인병은 체질을 바꿔야 됩니다. 생활 속에서 바꿔야 되니 우리 의식에 깊이 잠재되어 거대한 힘으로 변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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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19:13:34
1 1
玄武 (115.XXX.XXX.63)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우리가 남이가' 이 사람들이 변해야 할 터인데,
지금으로서는 개구리 수염 날 때를 기다리는 것이,


10년이라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앞 정권을 보더라도 5년이면 나라를 얼마나 망쳐 놓은
것을 학습했기에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에고! 도솔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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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23:12:54
0 1
우남골 (112.XXX.XXX.157)
평소 관리 감독 소홀하고 구조시에는 초기에 뭐 딴짓만했던것같은데.. 누가 책임 져야하나요?
정부의 최고책임자는 누구이며 왜 대통령은 아랫것들이 해야만 되는 일 쯤으로 인식하죠?
왕조시대를 살고있는듯한 착각입니다. 못나고 불쌍한 백성들에게 뭐좀 베풀어주셔야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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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23:40:07
1 1
최석근 (112.XXX.XXX.157)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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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06:02:32
0 1
玄武 (115.XXX.XXX.244)
'세월호가 세월 속에 가라앉지 않으려면' 국민들이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러고도 정권이 굴러간다면 나는 쥐나 닭의 용어를 배워야겠습니다.


김치 가지 수 만해도 수백 가지라고 자랑할 수도 없을뿐더러.
인류 역사상 최고의 언어를 만들고, 사용하는 민족이라고
할 수도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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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00:42:26
1 1
문선주 (202.XXX.XXX.154)
승객을 책임져야할 선장이 먼저 탈출하고... 구조하는 정부에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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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17:34:53
1 0
양승국 (202.XXX.XXX.154)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좋은 글 고맙게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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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14:53:12
1 0
김수희 (112.XXX.XXX.157)
동감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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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6:16:29
1 0
고승효 (112.XXX.XXX.157)
점심시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분노와 한탄을 함께 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난 후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건널목 푸른신호등이 깜빡거림니다. 앞에가던 분이 "건널까요 ?" "그럽시다" 하고 횡단보도를 가로지를 의사를 서로 확인하고 뜁니다. 저는 "아니 바로 직전에 원칙을 부르짖더니 저렇게 .... " 저도 잠시 망설이다 앞에 가신 분이 저의 상관이고 그래서 따라 건너 뜁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제가 그자리에서 제일 상관이었다거나 아니면 나 혼자였다면 평소에도 그렇듯이 절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습니다. 그런데 뛰게 만듭니다. 이게 우리나라 시스템 정신 소프트웨어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잘 모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 성수대교, 삼풍,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서해 훼리호 침몰 드드등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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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6:15:57
1 0
시드니맨 (112.XXX.XXX.157)
지적하신데로 시스템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누구랄것없이 양심이 회복되고 정직해지기를 바랄뿐이네요. 요원한 이야기로 들리기는 하지만.....
적절할때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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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23:52:16
1 0
김윤옥 (39.XXX.XXX.180)
국가 경영의 능력이 없으면 인재, 천재가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괘사고, 성수대교 붕괘사고 급기야 외환위기까지 한심한 불행의 연속이었던 정부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서도 "우리가 남이가"에 기우는 비애국심을 어찌해야 할까요?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꿨는데도 이 불행한 사건을 맞았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요?
스스로 하는 말의 의미도 모른채 국민을 향한 헛제스쳐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관사 이하 범죄자는 차치하고 해경, 해수부 그 나리들은 도대체 뭣에 쓰는 공직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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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23:44:56
3 1
신아연 (112.XXX.XXX.157)
관료들이나 고위 공무원들을 행사장에서 이따금 볼 때가 있습니다. 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해도 결국 관성의 물에 갇혀서, 조직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가면 일을 되레 못하게 되는 모순을 감지했습니다. 정말 그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냐는, 순진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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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8:04:47
2 1
김삿갓 (203.XXX.XXX.187)
선장과 선사 그리고 정부가 희생된 아이들 살려내야합니다.
정말이지 이럴때는 법이 원망스러워요. 약자에게만 적용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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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6:41:51
2 0
장영일 (112.XXX.XXX.157)
오늘도 시의적절한 글을 통하여 깨달음을 주신 신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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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1:36:13
0 0
돌담거사 (211.XXX.XXX.254)
선진국은 시스템이란 말,매우 공감이 갑니다.
그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나가는냐가 우리 사회 발전의 관건일 것입니다.

이에 법치(rule of law)의 확립이 필수적이며 법치와 동전의 양면 같은 준법이
또한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준법은 권력을 가지고 행사하는 자, 있는 자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임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이게 안 되고 있으니까 시스템 구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 봅니다.

사법이 바로 서고, 언론이 바로 서고, 나아가 교육이 바로 서야
시스템 사회로의 진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 부분이 다 '원칙대로'를 벗어나 있어 총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양상
입니다.

결국 정치가 바로 작동해야 하는데 정치가 제 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는 것
이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대참사의 책임을 거슬러 올라가면 궁극적으로 정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주인이 잘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인인 국민이 계속 감시의 끊을 놓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의 책임이겠지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해나가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간의 불행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며 사회의 불행은 각자 할 일을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 돕고 살 수는 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것이 바로 누군가를 돕는 일이 된다."

이 말들, 단순하고 명료한 진리입니다.

선장부터 모든 승객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움직였더라면 이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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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0:42:33
3 0
신아연 (112.XXX.XXX.157)
지금의 경제개발에 60년이 걸렸다면 말씀하신 정신 바꾸기는 6백년이 걸릴지도 모르지요... 사람이란 건 물질이 아니니 지체 현상이 심하고, 생각을 바꾸는 속도가 기계적일 수가 없으니까요.

시스템이 작동하되 인간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핵심인데, 역시나 중심은 '나' 이고 정부가 수뇌로서 작용을 해야 하는데.. 모두 알고 있잖아요, 알지만 안 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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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8:08:59
1 0
玄武 (115.XXX.XXX.245)
두 분께서 감사드립니다.
아주 조화롭게 잘 정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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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12:03:20
1 0
신아연 (112.XXX.XXX.157)
적절한 비유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정부가 문제이고 고위층이 문제이지요. 인간의 과욕, 탐욕이 가장 문제이구요. 과욕, 탐욕이 윗선에서 힘을 발휘하면 나라 전체가 휘청이고 결국 사회 약자가 다 당하게 되는 거지요. 전쟁이 따로 없네요.세월호 사태는 어린애들 총알받이삼는 전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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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8:11:3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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