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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앞둔 우리 ‘말글살이’ 모습
고영회 2014년 10월 07일 (화) 00:46:52

모레는 568돌 한글날입니다. 우리 한글은 짜임새가 아주 과학적이어서 배우기 쉬워 아주 효율이 좋은 글자입니다. 또 한글은 목표로 가지고 인류가 만든 것으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글자라고 자랑합니다. 여러분도 정말 자랑거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글이 헤쳐 온 역사를 돌아보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스스로 경쟁력이 아주 좋다는 뜻일 겁니다.

아무리 경쟁력이 뛰어나도 가꾸지 않고 내팽개쳐 두면 어느덧 사라질지 모릅니다. 우리말과 글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보기를 들겠습니다.

1. 재잘터(트위터를 일컫는 우리말)에 있는 곳을 표시하는 기능이 있나 봅니다. ‘@테크노 파크 in 인천 송도’와 같이 표시합니다. 저게 우리말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재잘터 한글판을 맡은 사람은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모르나 봅니다! 사용자 가운데 저것을 올바르게 고치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나요? 다행히 얼숲(페이스북을 뜻하여 만든 말)에는 ‘~에서’라고 표시되어 마음이 좀 편합니다.

2. 우리말에도 정관사가 생겼나 봅니다. 요즘 상호나 상표를 보면 복장이 터집니다. ‘더 팰리스’, ‘더 케이’, ‘더 바인’, 더 스타일’ 나아가 이제는 ‘더 뚝배기’, ‘더 짜장면’, ‘더 국수’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제 국문법에 정관사를 넣을 날이 곧 올까요?

3. 우리 일상에서 외국어를 생각 없이 씁니다. 주변에 있는 달력을 살펴봅시다. 대부분 달력에 요일이 ‘Sun, Mon, Tue, Wed, Thu, Fri, Sat’라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요일을 ‘일 월 화 수 목 금 토’라고 말합니다. 영어로 말하지 않습니다. 왜 달력에 영어 약자로 요일을 표시하고 있을까요? 저는 영어 약자로 적힌 요일을 볼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내 정서, 내 습관과 맞지 않아 지금도 무슨 요일인지 헷갈립니다.
신문기사나 토막글(칼럼)에도 영어단어가 숱하게 들어갑니다. 대부분은 그것을 갈음할 우리말이 있습니다. 기자나 글쓴이가 우리말을 몰라서 영어를 썼겠지요. 아니면 ‘내가 그런 단어까지 알다니 참 대견해!’하는 마음이 들어 있어 그랬을 겁니다. ‘좋다, 됐다, 알았다, 그래...’라고 말하면 될 것을 ‘오케이, 오케바리’라 합니다. ‘땡큐, 파이팅, 큐, 스톱...’ 이런 말은 어느새 우리말로 바뀌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4.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어내는 정책이나 구호가 영어로 된 게 참 많습니다. ‘It's Daejeon’, ‘Fly Incheon’... 이렇게 적으면 뭐가 좀 더 있어 보입니까? 모양새 더 좋습니까? 예전에 'High Seoul'에서 지금은 '희망 서울'로 바꾸었기에 다행입니다. 국어기본법에 “공문서에는 한글을 쓰고, 필요하면 외국어를 괄호 안에 같이 적을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공무원이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당장 처벌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요즘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태반이 영어투성이입니다. 국민가수라까지 불리는 조용필 씨 노래도 ‘Bounce! Bounce!'를 외치기에 노래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6. 대학에서는 국제화라는 명분으로 영어 강의를 강요하나 봅니다. 외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해당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라면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수학 물리 화학, 심지어 고전문학 같은 인문학을 영어로 강의하면 제대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 따위 제도를 만들어낼까요?

7. 인터넷을 살펴보죠. 인터넷을 띄우면 글자를 입력할 기본은 한글이어야 합니다. 습관으로 글자쇠를 누르다보면 영어가 뜹니다. 지우고 다시 치게 만듭니다. 짜증납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는 국어사전보다 영어사전이 먼저 나옵니다. 누가 쓰는 사전입니까? 곤란합니다. 고쳐 달라고 요청해도 대답이 없다 합니다.

보기를 들자면 끝이 없습니다. 이러고도 대한민국이란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말을 써야 뜻을 올바르게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람이 우리말 쓰는 것이야 당연한데, 그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기가 이리 힘듭니다.

얼마 전 어느 신문에 ‘서울대 지질학과 1962학번’이 ‘우리말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우리말이 잘못되는 것을 걱정하는 광고가 실렸습니다. 이런 어르신이 계시기에 그나마 희망을 봅니다.

다가오는 한글날은 한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더욱 발전시킬 길을 찾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빨리 성장한 것은 한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우리글을 갈고 닦아야 더 빨리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공휴일이 된 뒤 두 번째인 한글날이 더욱 보람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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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술시 (117.XXX.XXX.117)
깜짝놀란 것이 주민 센타 입니다. 동사무소라는 너무 좋은 우리말을 왜 주민센타로 바꾸고 아마 경찰서도 영어로 바뀌어 있을 것 입니다. 포리스가 들어오면 포도청으로 해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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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13:03:47
0 0
고영회 (119.XXX.XXX.227)
같이 생각합니다.
동사무소라고 불러왔고,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그런데 주민센터가 왜 나왔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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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11:03:50
0 0
의견 (119.XXX.XXX.227)
김재화::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만의 고유한 글인 '한글'을 갖고 있으면서도
잘 써서 발전시키기는커녕 외래어를 우선하는 세태...
우리 모두 반성할 일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작가라는 것이 뜨끔했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잘못 쓰신 게 하나 눈에 들어와 말씀드릴까 합니다.
3번에....
대부분은 그것을 가름할 우리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름'은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것이 아닌 '대신하는 것'으로 쓰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갈음'이 맞겠죠.
발음이 같아서, 엄연히 다른 두 말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실례의 지적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유희열::
구국절절입니다
답답한 현실을 바르게 인도하시는 고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전파 하세요.
-
양승국::
얼숲, 재잘터 - 좋은 말입니다. 그렇지않아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우리말이 없어서 앗더었는데, 좋은 말 만들어주어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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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47:56
0 0
고영회 (119.XXX.XXX.227)
김재화 선생님::
가름--->갈음이 맞군요.
알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학교생활, 사회에 나와서도 우리말 공부가 모자랍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우고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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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58:51
0 0
고영회 (119.XXX.XXX.227)
그렇습니다.
우리 스스로 자존감, 자부심이 없으면 선진 나라가 될 수 없죠.
자존감은 우리 정체성 위에서 만들어져야 하고, 우리 정체성은 우리말 우리글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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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45:10
0 0
이규성 (112.XXX.XXX.95)
토막글 잘 읽었습니다. 한글학자가 아닌 분께서 그리 관심을 가지고 계시니 그래도 한글이 발전되나 봅니다. 방송, 신문 기자분들부터 한글을 좀더 사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글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이 토막글이 더 널리 전파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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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3:55:35
0 0
고영회 (119.XXX.XXX.227)
넵.
공감해 주시고,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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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37:43
0 0
박종철 (59.XXX.XXX.166)
좋은 지적이십니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적극대응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새로운 단어가 출현시 KBS등에서 빨리 이름을 붙여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자층에서 영어단어를 섞어 쓰면서 아는 사람들끼리만 대화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빈번합니다. 특히 학자들사이에서 "생각이 디퍼런스하니까 컬춰가 액티브하게 발달하지 못하고, 펀드가 조성이 안되어 릴렉스한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콘테이너블하게 집적하여 아카이브를 형성하자? -웃기는 삼겹살이죠..이런류의 병을 지식암이라고 부르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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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3:30:46
0 0
고영회 (119.XXX.XXX.227)
지식암!
이말 딱!입니다.

- 이런 것을 포함해서 어느 분은 '지식의 허영'이라 부르기에, 공감했습니다.
- 말씀대로, 국가기관으로 '외국어심의위원회'같은 것을 만들어 새롭게 들어오는 외국어는 한 단계 걸러주면 좋겠습니다. 프랑스는 그렇게 한다고 얘기 들은 것 같습니다.
이와 별도로, 방송사, 신문사끼리 심의기구를 만들어 걸러내도 좋겠습니다.
-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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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36:15
0 0
UTOPCO (117.XXX.XXX.117)
외국어를 한번 걸러주는 단체와 이를 공지하는 단체가 있어야 됩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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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12:59:21
0 0
신아연 (112.XXX.XXX.157)
박종철님의 댓글을 제가 읽었다는 것만 우선 밝힙니다. 지식암이 너무 깊기에 할 말을 잃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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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7:44:44
0 0
김유성 (210.XXX.XXX.50)
좋은 글, 같은 의견입니다. 어느새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이 있어보이는(?) 사용으로 변질되어 마구잡이가 되어 있읍니다. 유치원부터, 방송에서 부터 바로 잡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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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2:21:27
0 0
고영회 (119.XXX.XXX.227)
김유성 님, 공감해 주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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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36:52
0 0
이란이 (130.XXX.XXX.25)
작가님의 의향과 소견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글을 읽다보니 저 역시 작가님의 글에도 짜증이 나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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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2:10:52
0 1
고영회 (119.XXX.XXX.227)
이런 글을 쓰지만 내가 완벽할 수 없습니다. 계속 하나씩 배우고 고쳐나는 것이지요.
이라이 님, 짜증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내 생각도 얘기하고, 잘못된 것은 고치겠습니다.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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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31:13
0 0
강철중 (211.XXX.XXX.245)
동감입니다. 우리말 파괴에 방송사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말을 아끼는 사람을 방송사 사장으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고영회님이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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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9:40:49
1 0
고영회 (119.XXX.XXX.227)
하하, 지지해 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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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29:28
0 0
꽃남 (175.XXX.XXX.124)
내일 모레로군요. 한글날. 달력의 빨간 색이 여느 국경일과 달리 적신호로 보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 말 글 마지막 수업을 앞당기고 있지 않은지 일상의 언어, 생활 전반에서 옷깃을 여미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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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9:23:23
1 0
고영회 (119.XXX.XXX.227)
네. 그렇습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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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29:00
0 0
(121.XXX.XXX.52)
저는 글쓰시분이 너무 영어를 배척하려고만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저도 1.2.3.5.6.번처럼 한글로 쓸수 있음에도 영어로 표현하려는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나 OK가 알았다로 완벽 번역이 되는것이 아니라 "승인""통과""이해함"등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고 Thank you는 "고마워"보다 가볍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쓰이는 부분은 한글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굳이 본인들의 사업명인 트위터를 재잘터로 바꾸는 건 좀 과한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갤럭시','네이버' 등등 외래어를 다 바꿔야할까요?

4번은 저도 볼때마다 어이없지만, 사실 저 High Seoul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내건 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지자체들 또한 그걸 보고 따라했고, 지자체들 뿐만 아니라 각 공사들도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영어 좋아하시는 그 분에 뜻에 맞춰 다들 영어이름으로 바꾼걸로 알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K Water...영어로 바꿨는데 더 구림..자국인들도 공사영어이름만 보고 어딘지 알수 없는게 함정-_-... 그 외도 어이없는 이름 많아요.

7번은 당연히 영어사전이 나오는 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영어 뜻 몰라 사전 켜는 사람이 더 많지, 한글 뜻 몰라 사전 켜는 사람은 수는 더 적을 거고 포털 입장에서 다수의 편의를 봐준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때때로 한글의 정확한 뜻 사용을 위해 국어사전을 애용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것보다 개인적으로 영어보다 일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제 시절 이후 어르신들이 쓰던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야채,곤색,기라성,쓰레빠,잠바 등), 구두방이나 철물점에 가면 도구들이 다 일어.. 인터넷을 쓰다보면 일본문화 영향받은 일부 사람들이 재미있는 용어들을 퍼다 나르고 무분별하게 따라하고 전파하는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오,간지,새삥,쇼부 등). 게다가 뉴스에서도 일본용어를 거르지 않고 그대로 차용해서 방송합니다 (중2병, 초식남, 건어물녀 등).
그래도 쓸데없는 영어 그리고 일어 남용으로 자꾸 한글입지가 줄어드는게 안타깝다는데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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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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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 (119.XXX.XXX.227)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계속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무조건 외국어를 쓰지 말자가 아닙니다. 외래어가 처음보면, 먼저 우리말이 있는지 찾고, 없으면 우리말을 뭘로할 것인가, 그래도 없다면 외국어를 들려와 쓰지합니다. 첫번 둘째 단계도 없이 외국어를 들여와 쓰는 것, 심지어 우리말이 있는데도 외국어를 쓰는 것을 말합니다.
- 7번은, 우리가 항상 듣고 말하기에 우리말을 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우리말은 배우고, 찾아보지 않아도 알까요? 가장 많이 찾아야할 말광(사전)이 우리말 사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찾지 않고, 배우지 않아도 안다고 생각하고, 자기나름대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지요. 오케이가 다른 뜻이나 느낌이 있다...? 저는 쇼부가 승부와 어감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을 만난 적있습니다.
- 일어도 문제죠. 일어도 빨리 청소해야 합니다. 우리말 사전을 찾아 공부하지 않으니 가오, 간지, 쇼부가 우리말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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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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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률 (121.XXX.XXX.206)
'말글살이'를 우리말 큰사전에서 찾아 봅니다. 내가 왜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 왔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개를 끄떡입니다.
우리말 쓰기 국민운동 (캠패인이 더 어울리나요?)을 늦게나마 벌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말이 아닌것은 학계가 외래어나 새말로 채택한 것만을 썼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학자들이 바쁘게 일해야죠.
나이든 세대로서 전향적, 진검승부 등 걸러지지 않은 말을 듣거나 화이팅을 여기 저기서 들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좋은 글을 고마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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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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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 (119.XXX.XXX.227)
외래가 들어오면 학자들이 고민하여 갈음할 말을 찾거나 만들고, 국민 의견을 들은 뒤 확정하여 쓰면 좋겠습니다.
저도 파이팅 이런 말 듣기 싫습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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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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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co (117.XXX.XXX.117)
파이팅은 아자아자 라는 아주 어감도 좋고 반복되어 강조도 되는 좋은 우리말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 저기에 알려주며 다니고 있습니다. 지화자와 같이. 아자아자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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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1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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