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자유칼럼, 에세이
> 연재칼럼 | 신아연 공감
     
형부의 훈장
신아연 2015년 04월 22일 (수) 00:35:38
두 주일 전 큰형부가 국민 훈장을 받았습니다. 형부는 치과의사인데 의료 봉사 활동으로 훈장을 받은 것입니다. 훈장증에는 ‘대통령 박근혜와 국무총리 이완구’의 사인과 직인이 선명합니다.

형부의 훈장으로 인해 ‘이씨 가문(형부는 이씨입니다)’에는 영광뿐이지만 ‘신씨 집안’에는 묘한 기류가 드리웁니다.

“박근혜가 형부한테 상을 줬다..., 아이러니하면서 역사적으로 다가오더라. 사는 게 참 웃겨, 생각해 보면.”

“ 나도 그런 생각을 했어. 우리가족이 대통령 상을 ㅋㅋ.”

“그것도 박대통령이, 큰박, 작은 박^^.”

“병 준 아버지, 약 준 딸, 화해의 몸짓일까.”

“서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늘의 뜻일 수도 있겠다 싶어. 그런 일 오래 갖고 있어봐야 다 헛 거라고 말이야.”

“ 이러면서 흐물흐물, 어물쩍 한세상 마치는 거지, 적도 친구도 없는 세상 이치…”

“그런 거 같아.”

‘형부의 훈장’에 대해 ‘카톡’으로 나눈 작은 언니와의 대화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박정희로 인해 곤욕을 치른 선친의 후예, ‘빨갱이 가족’이 아닙니까. 우리 가족을 무단히 괴롭히던 상징적 세 집단(경찰, 군인, 공무원)의 최정점에서 내민 겸연쩍은 손길, 혹은 눙치는 몸짓을 무연하고도 무추름하니, 엉거주춤 받아 쥔 느낌이랄지, 형부의 훈장은 그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서슬 퍼런 연좌제로 아들, 딸은 물론이고 사위, 며느리까지 구박을 할 때는 언제고 이번에는 잘 했다고 표창을 받았다 하니 지인 한 분은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자연의 변화처럼 인간도 자연과 같이 그러한 거지. 그러기에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고, 보다 열린 사고를 가지고 보면 다 그게 그거”라며 언니와 나눈 대화와 같은 감상을 밝힙니다.

머리 속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물론 생각만 다르게 한 게 아니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죄’로, 돌아가신 아버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중턱에서 꺽인 인생은 비단 아버지의 몫만은 아니었습니다. 바깥에 남은 가족들의 삶도 스산하기 그지없어서 우리는 너무 가난했고, 너무 치열했고, 너무 음전하면서도 기가 죽어 여기저기 골병 든 사과처럼 푸석거렸습니다. 오빠의 죽음도, 나의 파경도, 올케언니와 내 아이들과 조카들의 대물림 고통도 뿌리는 전부 거기에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불행 종합 세트’를 끊임없이 끄르다 못해 종당엔 참척을 당하신 어머니의 비통함까지 한 꾸러미에 꿰어 죄다 물어내라고 떼거지를 쓰고 싶습니다.

“니들 아버지가 도둑질을 했냐, 사람을 죽였냐. 니들 아버지 징역살이는 남들과 다르다. 그러니 전혀 기죽을 거 없다.”

어릴 적 세 고모들로부터 무시로 주입되던 ‘아버지의 그 일’이 다시금 귓가에 선연합니다. ‘남의 물건을 뺏고, 훔치고, 욕하고, 때리고, 거짓말하고 성추행하는 것’만 빼고는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고 하신 법륜 스님 말씀도 겹쳐 들립니다. 스님은 그러지 않기 위해서 마약을 하거나 술에 취하지 말 것을 부연하셨지만 스님 말씀 어디에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죄가 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 인간의 생애와 그 가족들의 것까지 국가의 폭력으로 성한 곳 없이 시퍼런 멍이 든 채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3년 전 저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선친은 1968년 8월,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복역한 후 1988년 8월, 올림픽 특사로 가석방됐습니다.

대학시절 내내 꽁무니에 형사가 따라 다니는 데다 저의 동향에 대해 학과장에게는 보고까지 요청해 놓은 상태에서 데모라도 있는 날은 특별 감시에 들어가고 어떤 때는 집에까지 쫓아오니 저로선 어둡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 날은 으레 어머니도 일하다 말고 불려와 담당 형사에게 문초를 당해야 했습니다. 몇 달 간격으로 정해진 날짜에 찾아오는 공안담당 형사에게 "그런 일 없습니다. 이제는 아무 연결도 없어요...,그러믄요..." 죄인 아닌 죄인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며 말끝을 흐리시던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아픈데 그런 날은 덤터기를 써야 하니 더 속이 상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시절이 보다 살벌했을 때는 동네 사람 눈이 무서워 6개월에 한 번씩 이사를 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전학도 '밥 먹듯' 해 제 작은 언니의 경우는 초등학교를 예닐곱 번이나 옮겨 다녔습니다. 집에 누가 오는 것을 어머니가 싫어하셨기 때문에 어릴 적 우리 형제들은 친구를 집에 데려온 적도 없었습니다.

양팔을 간격있게 벌려 우뚝 선 채 버스의 동그란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버지 고문당하던 모습이 생각나 몸서리가 쳐지는데 그 상태로 하도 맞아서 눈알이 빠지다시피 한 적도 있었다는 어머니 말씀도 새삼 떠오르고 혹독한 고문을 견디다 못해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이글이글 타고 있던 취조실 석탄 난로를 엉겁결에 껴안아 얼굴에 중화상을 입었다는 서준식 씨, 남편의 사형선고에 충격을 받아 아내가 미쳐버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잔혹한 고문을 거친 장기수, 양심수의 가족들이라 불리던 사람들의 모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에서 저는 가장 어린 회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민가협의 ‘잔다르크’는 아니었고 국가로부터 무단히도 미움과 트집을 잡히며 가난하고 남루하게 살아가던 사람들, 남편과 자식, 형제의 기한없는 옥살이에 기다림에는 이골이 났다면서도 그 고통의 분량만큼 희망 또한 옹골지게 키우던 사람들 속에 섞여 있었습니다.

그 무렵 유난히 지쳐 하시던 어머니께 실낱같은 희망이나마 드릴 길이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아예 체념을 해야 하는 건지 답답한 마음에 자투리일망정 조금치라도 시국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었던 것입니다.

민가협에서는 아버지의 구명을 위해 당시 제1 야당 부총재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는데 그분은 제게 여성지 같은 데에 딸의 시각으로 수기를 쓰는 것이 ‘윗선’을 건드리는 가장 호소력있는 방법이라고 조심스레 제안하시며 하지만 가뜩이나 연좌제가 있는데 그런 글로 인해 이담에 혼인할 때 더 지장이 있을까 염려된다는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제가 다섯 살 때 시작된 아버지의 옥살이가 스물여섯 결혼하던 그 해에 끝이 났으니 돌이켜보면 가족들까지 굴비 두름으로 엮여 고통받던 참말로 ‘징한’ 세월이었습니다.

‘인연 따라’ 맺혔던 연의 매듭이 이제는 인연을 따라 풀어질 때가 온 것일까요? 형부의 훈장은 그런 은유와 함의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다시금 ‘국가의 권력으로, 헌법의 이름으로’ 예의 우리 가족에게 다가온 조짐, 그러나 형부의 훈장은 명예롭게 반짝일 뿐입니다.

많지 않은 가족들이 모인 축하 자리에서 느꺼운 감정을 누르며 “살다보니 이런 시절도 오네요” 라고 옆에 계신 어머니를 위로하려는데 어쩔 수 없이 설움이 피어 오릅니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아도 되는지, 우리가 누구인지 번연히 알면서 시치미를 뚝 떼고 훈장을 줘도 되는지 등등, 맹랑한 마음과 어수선한 분심(分心)으로 격랑이 이는 것을 지금도 어쩌지 못합니다.

   
ⓒ 자유칼럼(http://www.freecolum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칼럼의견쓰기(28개)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임헌혁 (116.XXX.XXX.98)
역사의 굴레 속에서 고난, 분함을 견뎌오신 신아연씨께 마음 깊은 위로와 존중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여러 글을 읽어오면서 속이 깊은 분이라는 생각을 해 왔는데 그러한 가족의 고통, 성장과정에서 배인 심지(心池)에서 우러나는 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날이 계속 되시기를 응원하오며 <말년운이 좋은 팔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답변달기
2016-09-10 09:17:26
1 0
박종기 (14.XXX.XXX.21)
힘든 나날을 보냈군요.
저가 지금 힘든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난 지금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군요.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해남에서
답변달기
2015-06-07 08:48:29
0 0
정원태 (121.XXX.XXX.145)
글을 읽고 있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쓰라리네요.
답변달기
2015-04-30 10:47:27
0 0
방기웅 (220.XXX.XXX.114)
부친이 훌륭하신 분이시군요. 무병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달기
2015-04-28 10:15:49
0 0
사막여우 (112.XXX.XXX.157)
지는 맨탈붕괴구만요.
답변달기
2015-04-24 08:49:41
0 0
운계 (112.XXX.XXX.157)
신 작가님의 수필을 늘 평심에서 대하며 감동을 받아 왔으나 " 형부의 훈장"을 통하여
작가님의 가족사를 어렴풋이 어림해 보게되니 처연한 환경속에서 오롯히 피어 난 들꽃을 보는 듯 합니다
상처는 세월지나면 아물지만 그 흔적은 지워 지지 않기에 문득 문득 기억에서 되 살아 나는 것
망각이라는 늪이 있지만 망각의 다리를 건너도 잊혀질수 없는 아픔은 십자가의 못 자국 같은 것
장님이 눈 뜬자 옆에 갈수 없 듯 시대의 무지가 만들어 낸 아픔이 었기에
피해자의 용서가 가해자의 눈물을 회개를 만들어 내리라 봅니다.
작가님의 오래참음을 존경합니다.
답변달기
2015-04-24 08:49:12
0 0
young (112.XXX.XXX.157)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이 익고 익어서 어떻게 삶의 힘이 되는지.....

짧은 글 안에 얼마나 진하고 바닥없는 느낌들이 서로를 보듬고 있는지....
답변달기
2015-04-23 23:24:42
0 0
김재화 (112.XXX.XXX.157)
신아연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앞으로의 날들이

잃어버린 행복을 찾는 값진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답변달기
2015-04-23 23:24:04
0 0
김종우 (220.XXX.XXX.195)
과거에 묻혀있는 우리의 아픔입니다. 그런데 신아연 님 속에도 스며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긴 터널을 지나오셨군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보상이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과거의 아픔이 다 가시지는 않겠지만. 더구나 그 귀한 시간을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의 인생이라도 아름답게 행복하게 빚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답변달기
2015-04-23 17:25:58
0 0
정의인 (112.XXX.XXX.157)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라는 표현이 실감나는군요. 지나간 일이지만 용서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답변달기
2015-04-23 06:10:17
0 0
이영재 (123.XXX.XXX.160)
암울한 시대엔 야합하는 사람도 있구, 대쪽같은 사람도 있구... 무엇을 선택할 지는 그 사람의 그릇에 달린 것.
소신을 굽히지 않는 분들에 의해 세상은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아픈 가족사...옛말이라고 하기엔 여전히 무거울듯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답변달기
2015-04-22 19:22:58
0 0
이완식 (112.XXX.XXX.157)
슬픈 역사 속에 감추어진 민초들의 한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
답변달기
2015-04-22 18:16:38
0 0
송길원 (112.XXX.XXX.157)
신선생님, 아침 글 읽다 말고 울컥! 마음이 많이 아렸습니다.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뭐라 드릴 마음 없어 작은 눈물 방울 찍어 보냅니다.

늘 아름다운 글일뿐 아니라 아픔이 녹아난 치유의 글이 세상을 밝게 만들어 내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글 열심히 쓰세요. 늘 행가래를 치고 있습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8:04:14
0 0
시드니맨 (112.XXX.XXX.157)
아이러니하네요. 글을읽는 제마음에 축하보다는 그냥 속이 아려요.
답변달기
2015-04-22 18:02:18
0 0
김욱균 (112.XXX.XXX.157)
안녕하세요

신 작가님



신 작가님의 가족사에 분단된 조국의 암을했던 역사가 다 담겨 있네요

그런 힘든 시절을 다 이겨 내고 일가를 이룬 작가님의 가족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받으셨다는 형부의 그 훈장은, 개인 박근혜가 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준 훈장이 아닐까요?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준 훈장이겠지요. 그러니 어느 대통령이 준 들 훈장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죠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2015.4.22.

애독자 김욱균 보냅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8:00:15
0 0
박갑술 (112.XXX.XXX.157)
신아연 선생님...

올린글 잘 읽어봤습니다.지난날 암울했던 우리역사의 한 단면을 본것같아서 숙연 했습니다.그어려운 고비속에서도 참고 견디면서 명문대학을 졸업하시고 타국생활 다시 고국 생활등 참으로 대단합니다.

힘 네십시요.빨갱이로 사형언도까지 받은분들도 천신만고끝에 국회의원도되고 대통령도되고 노벨평화상도 받더라고요.지금보다 더 큰꿈을 꿔보시기바랍니다.좋은글 많이쓰시기바랍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7:59:16
0 0
이용웅 (112.XXX.XXX.157)
신선생님 집안에 이런 '징한' 사연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독하고도 험난한 세월을 사셨네요. 이런 응어리를 안고 사는 분들이 어찐 신선생님 집안 뿐일런지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을 지고 풀어야할 숙제라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아침입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7:58:17
0 0
이정민 (112.XXX.XXX.157)
형부의 훈장을 축하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형제분 들이 모두 꿋꿋하게 자라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으니 야생화의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한을 이겨내고 온 천지에 핀 작은 꽃들,

그 작은 야생화는 키 큰 나무에 핀 목련을 부러워하지도 않고,

뽐내지도 않지요.

그 모양, 그 아름다움이

해마다, 철철이,

산야와 길가에 피어

길손들에게 쉼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7:57:30
0 0
miki (220.XXX.XXX.115)
훈장은 국가에서 주는 것이지 대통령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사와 연결해서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인 신 작가님이 직접 겪으신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러운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봅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7:41:43
0 0
한세상 (220.XXX.XXX.98)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 상 받은 사람은 꽤 봤습니다만 훈장까지 받기는 쉽지 않겠지요. 여기서 굳이 훈장과 박통을 연결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봐요. 심의 위원회에서 결정 내리면 대통령들은 싸인만할 뿐 이니까요. 우리 국민에게 큰 봉사하셔서 국민에게 받으셨다고 생각하시면 그 뿐이지 굳이 아버님이나 집안까지 연결시키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4:36:04
0 0
한라봉 (211.XXX.XXX.2)
한편으로는 아버님의 흔적을 지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밝히시는 신 작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 계셨던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시련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시각으로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것이 최선으로 알고 살아온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형부의 수훈을 축하드립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4:14:30
0 0
홍승철 (211.XXX.XXX.199)
말 주변 없는 저로서는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답변달기
2015-04-22 12:26:30
0 0
이형식 (180.XXX.XXX.102)
고난의 세월을 잘 참아 내셨습니다. 뭐라고 위로할 말을 찿지 못하겠습니다. 부디 앞으로 행복하십시요.
답변달기
2015-04-22 11:45:54
0 0
박창재 (58.XXX.XXX.174)
읽고 있느라니 과거의 아픔에 많은 연민이갑니다.
직접 겪지 못한 일이라 그만큼의 아픔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공감은 갑니다.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금 형부께서 받은 상은 박근혜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치과협회 자체에서 추천해 올리신 분에 대하여 대통령 이라는 국가 최고 직위의 상을 주는 것이지, 현직 대통령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라면 당연히 그 이름이 들어갔을 분입니다.
과거에 겪으신 고통은 어떤 위로와 보상으로 회복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과거의 정부, 과거의 대통령, 과거의 사람이 잘못했다고 현재의 정부, 대통령, 사람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무궁 번영을 생각하며 시대를 이끌어 가야하는 위치에 있는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위로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답변달기
2015-04-22 09:32:48
1 0
김철기 (219.XXX.XXX.18)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위로와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해 봅니다. 사과를 요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
답변달기
2015-04-22 09:11:36
0 0
dada (220.XXX.XXX.228)
형부의 수훈을 축하드리며, 지난날 아버님의 고초와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달기
2015-04-22 08:40:26
0 0
유하선 (203.XXX.XXX.47)
정말 훌륭한 형부시네요. 가문의 영광이라 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군요!
답변달기
2015-04-22 08:17:02
0 0
정범구 (222.XXX.XXX.197)
잔인한 세월 한가운데를 참 잘 헤쳐오셨군요. 한번도 가해자가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한 적 없는 세월, 늘 피해자가 웅크리고 살아야 했던, 아니 아직도 그러기를 강요받고 있는 야만의 세월을...
답변달기
2015-04-22 08:00:32
1 0

다음에 해당하는 게시물 댓글 등은 회원의 사전 동의 없이 임시게시 중단, 수정, 삭제, 이동 또는 등록 거부 등 관련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운영원칙]

  • 욕설 및 비방, 인신공격으로 불쾌감 및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불법정보 유출과 관련된 글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하는 경우
  •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
  • 영리 목적의 광고나 사이트 홍보
  •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
  • 지역감정이나 파벌 조성, 일방적 종교 홍보
  •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