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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논란을 끝내자
박상도 2015년 11월 27일 (금) 02:43:34

필자는 미국에서 2년 반 정도 대학원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의 사회와 문화를 비교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미국은 선망의 나라였고 미제는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접한 미국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상점에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 넘쳐났고 대도시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간신히 중산층 생활이 유지되었습니다. 의료비가 너무 비싸서 동네마다 walgreens, CVS 같은 대규모 프랜차이즈 약국이 성업 중이었고, 의료보험은 그 종류가 너무 많고 보장받는 혜택도 천차만별이어서 말 그대로 빈익빈부익부가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생활을 가까이 들여다보면서 ‘아, 우리나라가 참 좋은 나라구나’하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부러웠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초·중학교의 교과서였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학교에서 교과서를 들고 집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교과서는 매우 크고 무거워서 학생들은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공부합니다. 그런데 그날은 교과서를 보면서 해야 할 숙제가 있어서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교과서를 집에 가져왔다고 합니다. 하드커버에 컬러로 인쇄가 되어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백과사전 같아 보였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필자는 “이게 미국 교과서니?”하고 물어보면서 책장을 넘겨봤습니다. 모든 페이지가 유광으로 처리된 종이에 컬러로 프린트가 되어있었습니다. 국내 월간 여성잡지보다 더 좋은 종이를 이용해서 교과서를 만든 것입니다. 미국에서 출판되는 대부분의 책들은 재생용지를 사용해서 종이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돈을 아끼지 않은 것입니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무상으로 나눠주지만, 분실했을 때 따로 구입하려면 최소 백 달러 이상 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필자가 본 교과서는 역사책이었는데 역사가 무엇인지, 서양 역사의 출발은 어디서부터인지 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지 등등 석학들만이 대답할 수 있는 깊이 있고 간결한 정리를 싣고 나서 각각의 내용을 폭넓고 깊게 써 내려갔습니다. 말 그대로 교과서만 공부해도 충분할 정도로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교과서 덕에 미국의 서점에서는 참고서를 따로 팔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서점의 한 귀퉁이에 GRE와 SAT관련 서적 몇 종류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필자가 공부를 하던 시절엔 몇 종류 되지 않던 참고서가 지금은 몇 배가 불어났습니다. 과목별로 교과서도 여러 종류, 참고서도 여러 종류입니다.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참고서 값 대기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참고서의 시장규모가 어떤지, 사교육과 넘쳐나는 참고서와의 상관관계는 어떤지, 그 많은 참고서의 저자들은 어떻게 선정되고 그분들은 공교육에 종사하는지 아니면 사교육에 종사하는지 등등을 어디서 속 시원하게 통계를 내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암묵적으로 그들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려고 해도 줄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식을 대학에 보내면서 허리 휘지 않은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사교육에 더 매달리고, 없으면 없는 대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 요즘 부모들의 현실입니다. 이런 학부모들에게는 검인정이니 국정이니 하는 얘기는 그저 배부른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국정화보다 시급한 것이 공교육의 정상화이기 때문입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 잘 잡는 고양이가 최고이듯이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내 새끼 고생 안 하고 돈 덜 들이고 공부시킬 수 있다면 그게 진리인 것이 솔직한 부모의 심정입니다.

필자는 10월유신은 구국의 결단이고 ‘나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하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웠으며, 이승복 어린이를 무참히 살해한 공산주의자들은 모두 흉측한 괴물처럼 생겼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필자를 비롯한 모든 386세대가 동일한 역사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987년 민주화의 봄을 이끈 자랑스런 젊은 날을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국민은 스스로 거짓을 구별해 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서슬 퍼렇던 시절에도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으며 그동안 배워왔던 것들의 오류를 깨우쳤는데,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필자 역시 1987년 민주항쟁에서 학교 앞 도로에서 전경들과 대치하며 머리 위로 날아오는 최루탄을 눈물을 삼키며 바라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시위를 이끌었던 분들은 지금 다들 한자리씩 하면서 이미 기득권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자녀는 금수저 은수저를 물고 있겠지만 그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많은 학생들은 이제 50대가 되어 지금은 명퇴와 은퇴 속에 앞으로 살 길을 걱정하고 있고, 그 사람들의 자식들은 취업난 속에 흙수저의 한계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4·19의 빚을 진 기성 정치인들과 1987년 6월 항쟁의 빚은 진 386세대를 이끈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빌미로 국민을 이간시키고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국민은 지치고 힘듭니다. 돈 없고 빽 없어서 서럽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 앞에서는 굽실거리고 돌아서서는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가 어떻게 쓰이나 보다 앞으로 써 나갈 역사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여당과 야당이 거리에 붙여 놓은 현수막을 보면 ‘차라리 저 돈으로 연탄이라도 사서 냉방에서 고생하는 소외된 분들의 아랫목이나 데워드리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시절 정치학 개론 시간에 배운 정치의 알파와 오메가라고 일컫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정치란 국민들 등 따숩고 배 부르게만 하면 끝납니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대사가 영화 동막골에도 등장했습니다. 동막골 이장 어른에게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을 묻자,

“뭘 많이 멕여야 해!”라고 답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지금은 뭘 많이 먹여서 다 같이 잘 살 궁리를 할 때지, 조선시대 대표적인 당파싸움의 빌미가 된 조대비(趙大妃)의 탈상 문제를 논할 때가 아닙니다. 즉, 국정이든 아니든 제대로 집필해서 지긋지긋한 참고서들의 난립을 없애고 더 나아가서 교과서 하나로만 공부해도 시험에서 만점이 나올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바람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해결이 될 것 같지 않은 일에 매달리지 말고 더 시급한 일을 빨리 찾아내서 이슈를 선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국민은 이 문제의 승자가 누구인지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표로 대답할 것입니다.

 

 

*이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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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견쓰기(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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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 남 (31.XXX.XXX.25)
박상도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국 교과서에 대한 선생님의 지적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곳 독일 초등학교와 김나지움에서는 교과서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쓰고 난 뒤, 학교용이어서 돌려 주는 제도로 이것 또한 참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학은 다르지만 그 외 초.중고등교육과정에서는 선생님 말씀대로 주정부가 만든 교과서로써도 충분하기에 그외 것에 많은 돈을 허비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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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8:22:40
0 1
이영남 (31.XXX.XXX.25)
독일 함부르크에서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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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7:54:54
0 1
오마리 (24.XXX.XXX.229)
공감 또 공감입니다. 캐나다도 미국과 동일.... 일선교사들이 편향적인 역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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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21:13:09
0 1
임채일 (203.XXX.XXX.119)
조금만 공부를 더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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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23:11:05
1 0
별선생 (121.XXX.XXX.214)
지성인의 글이라기 보다는 배부른 낭만.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무력한 조선왕조의 말기로부터, 동학의 일본군인 앞장세운 탄압, 이씨 조선의 근대역사에서 이기주의적 행태, 우연의 일치로 이루어낸 산업화의 희생물들, 비참한 서민들의 역사를 외면하고 15%의 가진자들의 항변, 과거 역사에서 좋은게 좋은 것 아니냐는 입장에서 불의와 부정을 앞세웠던 무리들에대한 처단까지는 않더라도 지식인들의 냉철한 비판이 요구되는 대한민국의 현실,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 않기 위한 구국의 결단...이게 국정화입니까? 시대적 사려가 없는 안타까운 언론인의 무비판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역사라도 배우게하여 다시는 과오는 범하지 않게 해야지 달콤한 흥미위주로 스스로 역사를 쓰는것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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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08:44:35
4 2
... (120.XXX.XXX.32)
참고서가 많아서 하나로 배워야 한다는 것은 또 무슨 말씀인지... 참고서를 줄일려면 그에 따른 선행이 있어야지요. 교과서 하나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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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07:51:15
4 1
박기완 (121.XXX.XXX.30)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저는 쫌 다르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정답을 맞추는 것보단 경험과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을 받지 않습니까? 과연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들에 명확한 답이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육이 거의 정답 맞추는 겟에 초점을 두지만 논외로 하고, 교육이란 시험의 기술이 아닌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을 할수있게 하는 아이들에게 예방접종과 같은 것 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파상풍이나 독감 예방주사등 여러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하고 있던걸, 논란이 되는 국정교과서는 예방접종 한방에 모든걸 예방하자는것 아닙니까? 이거 잘못하다 아이들 죽습니다. 즉 아이들의 사유행동이 죽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것은 논란거리가 될수 없는것을 억지로 끄집어낸 선동이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25살입니다. 대구 출신이고 고등학생때 까지 박정희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이 죽고 여기저기서 박정희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듣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제성장은 거짓이며 고문과 학살을 자행하였다는것에 왜 어른들은 박정희를 지지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러하기 때문에 저도 글쓴이 분의 주장 중 "조선시대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 보단 중 고등 학생들에게 근현대사를 자세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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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21:30:16
4 2
김종우 (121.XXX.XXX.50)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속이 다 후련하네요.
국정이든 검정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지요. 돈 없어도 학교 진학 쉽게 할 수 있고 배부르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면 그까짓 국정이면 어떻고 검정이면 어떻습니까? 지금 그 정도도 분간하지 못하는 국민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 자신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지요.
암튼 시원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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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7:42:17
1 4
이희순 (221.XXX.XXX.248)
구구절절 수긍이 가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다소 아쉬운 점은 본질을 벗어난 논지가 아닌가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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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5:13:35
3 2
yk (121.XXX.XXX.187)
글 잘 읽었고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전 세계 분단 국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은 사사건건 양분되어 싸우는 모습이 지겨울 정도입니다 . 이런 광경을 보고 성장하는 자녀들이 과연 성장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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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2:31:47
2 4
이정원 (203.XXX.XXX.62)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충남지부에 따르면 참고서, 문제집 등 부교재 가격의 20%가 불필요한 중간유통 이윤과 영업비용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 기관이 학생들의 부교재 구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당 국·영·수 등 주요 6개 과목과 관련해 최소 18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교재 권당 가격은 1만-2만2000원으로 즉 1인당 연간 구입비로 18만-40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중고교 부교재 거품뺀다.|작성자 훰훰

이 글을 보면서 선생님 말씀에 더욱 공감합니다. 한 해 지출되는 부교재비가
얼마나 될지 상상이 갑니다. 학부모 등골이 휘겠지요.
저도 미국 처제집에 갔다가 조카 교과서를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 화려한 장정을 보고 참 비싸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교과서만 가지면 공부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게 더 싸게 먹힐것입니다
교육 개혁 시급합니다. 국정 검인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잘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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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1:53:32
0 3
아~골아 (14.XXX.XXX.95)
박정희가 일제 괴뢰국 만주군관학교에 보낸 혈서에 관한 기사
-. <만주신문> 1939년 3월 31일자.

29일 치안부(治安部) 군정사(軍政司) 징모과(徵募課)로 조선 경상북도 문경 서부 공립소학교 훈도(訓導) 박정희(23)군의 열렬한 군관지원 편지가 호적등본, 이력서, 교련검정합격 증명서와 함께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넣은 서류로 송부되어 계원(係員)을 감격시켰다.
그는 편지에서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 일본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습니다.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라고 밝혔다.
...............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 하던 독립군을 토벌할 장교 양성을 위해 설립한 만주 군관학교에 박정희는 두번이나 낙방하고, 삼수째 입학서류를 보내며 혈서로 일본에 충성을 서약하고 입학한 뒤, 졸업 뒤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정섰습니다.

평가가 아니라 팩트이고, 팩트를 왜곡하겠다는 것이 지금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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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1:17:44
3 2
발명박사 (106.XXX.XXX.62)
정말 맞장구치고 싶은 글입니다..
국민이 지금 어떻게 살 고 있는지 정치인들은 독 바로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당파싸움 보다 더한 정치인들을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제발 국민들을 생각하는 화합의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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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0:13:03
1 3
하장춘 (175.XXX.XXX.72)
컬럼니스트이자 386세대의 대표적인 한분이라 할 박상도씨의 국정교과서
논란을 끝내자는 절절한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아닌 그제 언론문화포럼이 '동아시아의 한국민주주의와 국정교과서'를 주제로한 강연회에서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의 발표와 몇분이 제시한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두 분이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하고 이에 대한 제의견을 적어 보렵니다.

김영호 전 장관께서는 우리 나라가 현재의 동아시아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한 시범국인 것으로 말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이 한국 이미지를 손상케 할 것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국제정치의 전력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민주주의 후퇴의 신호로 해석하는 듯한 뉴앙스를 풍겼어요.

교과서 내용이 제대로 된 역사로 채워 진다면 오히려 민주주의를 바로 단단하게 확립하고 남북한 통일에도 도움이 되게 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근현대사만 아니라 고대사에서 부터 중세사 까지 지금의 386세대 등에게 까지 만족 할만한 내용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상도컬럼에서 지적 하신 사교육의 폐단을 과감하게 줄이는 노력의 한 방법으로 이 참에 교과서 내용과 체제 편집 까지도 잘 개혁하면 좋겠습니다.
박컬럼은 세대를 넘어 모든 학부모들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 드리는 방법에 접근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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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9:46:33
1 4
김홍연 (211.XXX.XXX.233)
좋은 말씀으로 즐거운 아침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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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7:28:5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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