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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인 싸이 ‘젠틀맨’
임철순 2013년 04월 24일 (수) 00:47:34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지 9일 만인 4월 22일, 동영상 재생사이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조회수 2억뷰를 최단시간에 돌파했습니다. 종전 2억뷰 돌파기록은 지난해 9월 18일 그의 ‘강남 스타일’이 66일 만에 수립한 것입니다. ‘젠틀맨’의 시간당 평균 조회수가 100만 건 이상이라니 신기록이 얼마나 이어질지 모를 만큼 파장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호평과 열광, 찬탄 일색인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것은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한국 여성의 글입니다. 내 생각과 많이 비슷해 거의 그대로 소개합니다. ‘젠틀맨’뮤직 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나라는 22일 현재 15.7%인 미국입니다.

싸이가 새 노래를 발표했다는 날 A가 유튜브를 열었다. 호기심에 가득 찬 학생들과 나는 그의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 컴퓨터 주위에 둘러섰다. 이번에는 또 어떤 노래일까 사뭇 궁금했고 기다려졌다. 화면에서는 노래가 시작되고 싸이의 새로운 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노래는 끝났다. A는 유튜브를 끄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모두들 벌쭘한 얼굴로.

싸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A는 나를 배려해서 아무 코멘트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침묵을 깨고 “I don't like this one!”(나 이거 좋아하지 않아!)이라고 했다. 그러자 모두들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노래에 비해 이건 아니란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청했다고 한국의 방송매체들은 극찬했지만 그것은 첫 번째 노래를 좋아했던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에 의한 시청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KBS 방송심의에서 ‘젠틀맨’이 방송에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했다. KBS는 싸이가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공공시설물 훼손에 해당돼 방송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한 가지 이유뿐이었을까. 적어도 내게는 비디오를 보는 내내 불편했던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여성을 자리에 앉히면서 의자를 슬쩍 빼내 넘어지게 하고 운동기구 트레드밀을 타는 여성을 속도를 높여 떨어지게 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표정, 방귀를 뀐 뒤 여성의 코에 손을 가져다 대는 장면,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공을 빼앗아 차버리고 여성의 배를 쓰다듬는 엉뚱한 성애, 브래지어 끈을 풀어내 곤혹스럽게 만들고 전신주를 끌어안고 추잡한 춤을 추는 장면, 길 가의 시설물을 엉덩이에 박고 춤추는 장면, 커피 마시는 여성의 커피잔을 떨어뜨리고 재미있어 하는 장면. 너무나 많은 장면이 눈을 거슬리게 했다. 게다가 “마더 파더(mother father)” 같은 기이한 말을 속된 뜻으로 전락시킨 것에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됐다.

이런 저속한 장면과 언동이 섹스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인기를 염두에 둔 의도였다면 그것은 싸이의 격이나 질을 저속하게 만드는 것이고, 싸이의 뒤에 따라다니는 코리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이다. 비디오에서 싸이는 무례하고 품위 없는 남자였다. 아무리 저급하고 껍데기뿐인 남자라도 여성을 자리에 앉히면서 슬쩍 의자를 빼내어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없다. 춤과 노래 이전에 인간의 소양과 격조가 부족한 천박한 문화의 산물일 뿐이다.

기본적인 품위가 부족한 이런 춤과 노래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석권하려 했다면 예술 수명은 길지 못할 것이다. 설혹 인기가 계속 높아진다 해도 그것은 진정한 한류의 이미지도 아니요 인간을 감동시키는 진정한 예술과 문화가 아닐 것이다. 싸이의 비디오를 보면서 나는 불쾌하고 침울하고 조금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KBS의 부적격 판단에 대해 “한류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하는 반응이었다. 어느 정치인은 권위적인 잣대보다는 ‘젠틀맨’의 경제효과, 국위 선양, 표현의 자유 문제 등을 고려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한류라는 말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아닐까. 과연 이런 상품을 가지고 세계로 나와 모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인들의 문화가 인류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만큼의 휴머니즘과 모럴을 갖췄으면 좋겠다. 인간성에 바탕을 둔 예술 철학과 깊은 예술적 혼이 없는 인기와 명성은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이 글의 지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의 ‘젠틀맨’은 아주 비신사적입니다. ‘흥부전’에 나오는 못된 놀부의 행태 그대로입니다. 그가 생긴 대로, 놀던 대로 하다 보니 만들어진 것이 ‘강남스타일’이라면 이번 것은‘생긴 대로+계산한 대로’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더 망가지고 일부러 더 추잡하고 천박하게 변태적으로 노는 모습을 싸이는 열심히 일부러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싸이로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싸이가 아닐 것입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 사회의 난폭하고 무례하고 천박한 문화를 조장하는 점입니다. 싸이가 그러지 않아도 우리 사회는 이미 충분을 넘어 지나칠 만큼 난폭하고 무례하고 천박합니다. 싸이의 폭발적인 히트와 인기는 이런 문화를 조장 확산 유포 전파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하고 기대하는 한류의 진흥과도 어긋나는 점입니다.

이런 비판을 하면 흔히 요런 말을 듣게 됩니다. “넌 패러디도 모르냐?”, “시방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겠다는 거여?” “그렇게 엄숙하고 고루하게 살 거면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그랬어?” “웃자고 한 일인데 뭘 그리 목숨 걸고 따지고 대드슈?”…. 경우가 조금씩 다르지만 ‘나꼼수’ 식의 무책임한 폭로, 폭력적이고 음란한 동영상, 개인 정보를 마구 퍼뜨리는 신상 털기 사례가 말썽이 될 때마다 흔히 듣게 되는 반론이자 변명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젠틀맨’의 문제점 지적을 갖은 욕설로 매도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KBS의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해 “그 주차금지 시설물은 공공 시설물이 아니라 거주자 우선주차 자리에 개인이 세워놓은 거잖아? 방송불가 판단에 문제가 있어.”라고 주장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시설물의 공공성, 우리 사회가 더욱 지향해야 할 ‘타인 배려(또는 상호 배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싸이가 서울시립도서관에서 춤추며 비디오를 촬영한 것도 좋지 않습니다. 촬영장소는 원래 도서관인지 어린이 놀이터인지 알 수 없던 곳입니다. 독서인구 확대 차원에서 도서관을 아이들 친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취지는 알겠지만,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본래의 정숙한 분위기와 행동양식이 존중돼야 합니다. 그걸 허물고 타파하는 데 싸이는 아주 강력하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웃자고 한 일’이 특히 문제입니다. 왜 웃어야 하는가? 왜 꼭 웃어야 되고 늘 패러디를 해야 하는가? 내가 보기에 웃음과 패러디는 지금 넘쳐 흘러서 다시 흘러 넘칠 지경입니다. 이 세상엔 웃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웃음을 참아야 마땅할 때도 있습니다. 웃지 않고 진지한 표정과 경건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로 골이 나 있거나 화가 나 있는 상태는 아니며 그것이 곧 ‘어떤 방식으로든 해소해야 할 상황’인 것도 아닙니다.

‘젠틀맨’은 진지한 문화, 철학과 기품이 담긴 문화, 고급하고 깊은 문화의 취약함을 거꾸로 잘 알게 해줍니다. 연초의 대단했던 ‘레미제라블’열풍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휴머니즘과 고난 극복, 생명력이 장구한 모럴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것은 고전이고 이것은 아무나 즐기는 대중문화라고 갈라서 생각해 버리면 안 됩니다. 공공성은 여전히 미약하고 진지함은 갈수록 실종돼 가는 사회, 이것이 지금 우리의 가장 큰 문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싸이의 ‘젠틀맨’은 진지한 문화, 숙성과 발효기간이 길고 향이 그윽한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훼손하고 있습니다. “알랑가 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지.”라고 ‘젠틀맨’은 시작됩니다. 그 말을 본따 “알랑가 몰라 왜 이런 지적을 하는지”라고 되받고 싶어집니다. 싸이 자체, ‘젠틀맨’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싸이는 한 명의 가수이면서 이미 하나의 현상이기 때문에 이런 질문과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보고 즐기기나 해! 당신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싸이를 아끼고 좋아했다고.” 이렇게 쏘아붙이는 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젠틀맨’이 부정적인 문화를 증폭시키는, 일종의 확성기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젠틀맨’을 보면서 그와 많이 다른 것, 그것과 아주 반대인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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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견쓰기(3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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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im1009 (180.XXX.XXX.7)
내가생각했던 모두것이 확실히 지적되어 속이 다.시원합니다.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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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15:59:27
0 0
김윤옥 (39.XXX.XXX.180)
싸이가 새로 발표한 뮤직비디오를 뉴스시간에 잠깐씩 봤기때문에 내용을 다 알수는 없었지만 그의 창의성에 감탄 할만한 점을 찾을 수 없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뒤 조용필의 새로운 음악 활동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서 연륜, 저력 같은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찜찜한 느낌은 가졌지만 임주필님의 명쾌한 판단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싸이가 이 글을 읽고 앞으로의 활동에 길잡이 삼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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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19:57:17
0 0
임철순 (121.XXX.XXX.129)
조용필 때문에 싸이가 더 감점을 당하는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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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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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순 (121.XXX.XXX.129)
저도 '사천가'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좋고 아름다운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다 알아보게 되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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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8:56:06
0 0
이용웅 (211.XXX.XXX.129)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난번 '강남스타일'도 봉춤을 추는등 선정적인 저속이 있었는데 이번은 그 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천박한 문화를 '웃고 넘겨야 하는 것'은 아니고 퇴출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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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8:55
1 0
구본형 (211.XXX.XXX.129)
100% 공감합니다.

이미 지나치게 품위가 사라져 버린 이 사회에서 숨쉬기 조차 힘들 지경인데 이런 쓰레기가 하나 더해졌습니다.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욱 씁쓸합니다.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구본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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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8:03
1 0
천동호 (211.XXX.XXX.129)
담연, 잘 계신가?

매번 보내준 칼럼은 잘 읽고 있네.

사이의 젠틀맨을 보면서 담연과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 표현할 줄 몰라 어쩡쩡하게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내 생각을 담연이 글로 잘 표현하셨네.

본 칼럼을 스크랩해서, 주변 사람들과 대화시 표절 좀 하겠네

그럼 계속 좋은 글 쓰시게. 천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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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7:21
0 0
김현 (211.XXX.XXX.129)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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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5:21
0 0
최석근 (211.XXX.XXX.129)
임철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답신 취지는 싸이의 음악과 춤 등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사람들 스스로가 험담하고 깎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속하고 첫편 강남스타일 보다 못할지라도 응원하여 주어야합니다.

이세상에는 이런 류의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계층도있고,
또 창조하여 만들어내지 못하는 국가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플레이보이"와 "펜트하우스" 잡지를 처음 접하고 그 사진과 내용의 저속하고 난잡함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 받은 문화적 충격은 30여년이 지났어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는 미국을 저속한 국가라고 결코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국을 크게 동경하여 너무나 가고 싶었고, 대신 미국 여고생과 해외 펜팔을 시작하였습니다.절대로 싸이의 춤과 노래를 외국인들이 즐기고 느끼고 판단하게 그냥 놔두어야 합니다.

우물안 개구리식 우리들의 잣대로 평가해서 한국의 대중 문화 발전에 자충수를 두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읍시다.

최석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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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3:59
0 0
libero (58.XXX.XXX.233)
인용한 미국의 여교사, 필자의 지적에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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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12:32
1 0
임철순 (211.XXX.XXX.129)
그 여교사, 누군지 설명하면 금세 아실 만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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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26:44
0 0
윤창국 (211.XXX.XXX.129)
임철순 논설고문님의 말씀으 좋은 말씀이나 대중의 소리 대중의 의견은 결코그냥 생산되는게 아니고 자연적이며시공을 초월하여 작용합니다.하나의 의견으론 존중합니다,그러나 그건 하나의 의견에 부과하겠지요.윤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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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03:38
0 0
박종선 (211.XXX.XXX.129)
공감이 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박 종선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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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02:56
0 0
민경보 (211.XXX.XXX.129)
잘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저는 언제부터인가 기초질서가 무너지고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빨간불이 빨리가라는 예기라는 우스개소리를 하고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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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01:52
1 0
홍승철 (211.XXX.XXX.129)
그래요. 싸이가 잘 하려고 했다면 '싸이에게 이런 면도 있었나' 하는 말을 들을 정도의 작품을 내놓았어야죠. 이번에 보곤 실망했습니다. 그렇게밖에 할 줄 모르는구나, 이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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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01:24
1 0
권원용 (211.XXX.XXX.129)
싸이에 대한 임고문님의 사려깊은 지적에100%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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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00:53
1 0
채길순 (180.XXX.XXX.7)
맞아요. 아주 시원합니다.조목조목 타당하고요. 벌써 봄꽃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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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46:10
0 0
하장춘 (180.XXX.XXX.7)
좋은 의견을 피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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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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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 (180.XXX.XXX.7)
임철순생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이야기를 대변해 주셨습니다. 돈만 되면 무슨 짖을 해도 면죄부를 주는 천박한 문화는 지양되어야 마땅합니다. 돈이 다는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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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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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식 (180.XXX.XXX.7)
[동감입니다]"젠틀맨" 어떤 이미지로 제작했는지 모르겠지만,천박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바른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퇴임사를 하신 어느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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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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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180.XXX.XXX.7)
공감입니다.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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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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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180.XXX.XXX.7)
저도 비디오를 보면서 뭔가 불편하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명쾌하게 밝혀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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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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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국 (180.XXX.XXX.7)
저도 조용히 공감의 한 표를 던집니다. 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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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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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 (183.XXX.XXX.86)
너무나도 아쉬운 동영상 내용
은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내용이었네요.
이번에도 전세계에 싸이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동영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소재가 제게는 낙제점입니다.
꼴값떠는 반사회적인 내용스러운 싸이이군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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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0:42:53
0 0
임철순 (121.XXX.XXX.129)
싸이의 행태를 막아내는 영상, 그거 재미있고 좋은 생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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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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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1.XXX.XXX.170)
이러면 안 되는데! 공감합니다. 몇 걸음 양보하여 큰 성과를 이룬 '강남스타일'이야
그렇다치고, 후속 곡인 '젠틀맨'은 지나친 느낌이 있어요. 무척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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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0:00:34
0 0
임철순 (121.XXX.XXX.129)
'강남스타일'이라는 말 덕분에 무슨무슨 스타일이 마구 생겨났는데, 이번 거 때문에 여자들에게 마구 대하는 '젠틀맨'이 늘어나는 거 아닐까? 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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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9:01:14
0 0
오마리 (24.XXX.XXX.229)
강남 스타일은 신선했고 창의성도 돋보였지요.
멜로디도 지루하지 않고 흡인력이 뛰어난, 매력있는 곡이었으니 강남스타일은
비판의 대상에선 제외하였으면 합니다. 충분히 빌보드 차트에서 1위도 자격이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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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5:41:32
0 0
박경용 (59.XXX.XXX.230)
싸이의 이번 비디오를 보고 저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저건아니다 싶었는데 그후 반응이 다양하더군요/이 싯점에서 오늘 임선생님의 글은 혼란스런 기준을 명료하게 해주었으며 이것이 경륜이 있는 지성적 언론인이 쓰야할 방향잡기,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양립되는 경계선에서 적정선과 방향의 선택을 잡아주는 교도적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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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08:14:20
0 0
임철순 (121.XXX.XXX.129)
같은 내용을 두 번 올리셨네요. 저는 답변을 한 번만 하겠습니다. ㅎㅎㅎ.
좋게 평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우리 필진의 글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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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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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용 (59.XXX.XXX.230)
싸이의 이번 비디오를 보고 저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저건아니다 싶었는데 그후 반응이 다양하더군요/이 싯점에서 오늘 임선생님의 글은 혼란스런 기준을 명료하게 해주었으며 이것이 경륜이 있는 지성적 언론인이 쓰야할 방향잡기,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양립되는 경계선에서 적정선과 방향의 선택을 잡아주는 교도적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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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0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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