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자유칼럼, 에세이
> 연재칼럼 | 김홍묵 촌철
     
合은 없고 反만 있다
김홍묵 2015년 12월 31일 (목) 00:42:03

겨울 날씨는 따뜻해졌는데 세상은 더 추워졌습니다. 세밑 미디어를 덧칠하는 어두운 뉴스·칼럼·광고 제목들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도처에 부딪히는 소리만 요란하고 화음은 간 곳이 없습니다. 항상 올바른 정(正)은 있을 수 없겠지만, 반(反)만 있고 합(合)은 보이지 않습니다.
 
# 앞이 보이지 않는 나라
-한국 경제 이빨 빠진 호랑이
-공공부채 1,000조 돌파, 답답한 ‘부채 공화국’
-중견 제조업 불황 직격탄…10곳 중 1곳 폐업
-청년 실업률 8.1%…고용시장 다시 악화
-60세 정년 목전…희망퇴직 칼바람 맞는 50대
-한국 국내평화지수 22계단(29→51위) 떨어져
-저유가(低油價) 먹구름…커지는 디플레 우려
-대통령은 "경제 위기"…경제부총리는 "아니다"
-벼랑 치닫는 무상교육…서울 내년 예산‘0’
-130만 유아 볼모, 정부·지자체 ‘폭탄 돌리기’
-표 되는 청년 수당 챙기고, 누리예산은 발 빼
-정부 “대법 제소” 교육감 “적반하장”
 
# 대안은 있나? 있다면 무엇일까?
-한국 경제는 혼을 잃은 호랑이(워싱턴포스트)
-고령화돼 가는 한국은 거대한 양로원(짐 로저스)
-한국 경제는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교수)
-지금 한국은 일본의 1990년대 초를 보는 것 같다(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교수)
-난류(미국 금리 인상)와 한류(유럽·일본의 양적 완화)의 소용돌이 속에 동력 잃은 조각배(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새로운 기업과 차세대 먹거리가 출현하지 않는 경제 생태계의 고사(枯死) 현상(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
 
# 더 요원한 일자리, 출산
-청년 실업률 8.1%…고용시장 다시 악화
-대통령 “노동개혁 좌초되면 역사의 심판 받을 것”
-청년 고용·비정규직 외면…챙길 건 다 챙긴 현대차 노조
-“착취로 유지되던 조선업”(현대중공업)…경쟁력 잃자 하청업체부터 ‘희생’
-‘불황 변호사 부동산 중개업까지 기웃
-취업·결혼 못해 절망하는 30대, 자살·아사(餓死)까지
-투신 서울대생, “수저 색깔이 생존 결정” 유서
-미혼들의 결혼 조건, 사랑(0.5%)보다 돈(44%)
-크리스마스 계획? 저도, 애인도 알바나 하려고…
-기혼들의 출산 생각, 기쁨(1.7%)보다 고생(33%)
-로또서 떨어진 아이(추첨 4곳 낙방)…유치원 입학 대란
-집 걱정 없으면 애 낳겠다
 
# 국회는 갑질만 하고
-다수결 상식 통하지 않는 국회, 국민이 바로잡아야
-한국 국회 경쟁력 꼴찌서 둘째, 연봉은 앞에서 3위(OECD 27개국 중)
-경제 살리기 법안 외면…선거용 법안 쏟아내는 ‘말년 국회’
-여야 지도부 ‘쟁점 법안’ 7번째 협상 결렬
-안전처 이전 예산…정부는 늑장 신청, 국회는 싸우다 빼버려
-국회의원들의 ‘입법 뇌물’ 악취, 그 끝은 어디인가
-법안 폐기 1만 건 역대 최다, 부끄러운 19대 국회
-특수활동비 줄인다더니…내년 예산 8,891억 역대 최고
-여야 SOC 3,800억··복지 4,700억 경쟁적으로 늘려
-김무성 72억, 원유철 512억…여 실세 5명 지역구 예산 1,800억
-박지원 목포에 786억 증액, 총 3,098억 확보
-한·중FTA 비준에 26개 조건 내건 야당…“알아서 1조 기금 내라” 여야 조건부 통과
-친박·비박 또 하나의 전쟁 ‘험지 출마론’
 
# 도처에 널린 ‘갈등 지뢰’
다 열거할 수도 없지만 이것들 외에도 우리 사회에는 온갖 충돌 사안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역사 논쟁, 건국 논란, 사시(司試) 존폐, 국기 게양, 청년 수당 등입니다. 헌법재판소에 계류된 김영란법과 국회선진화법도 여야와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으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을씨년스럽고 미진한 을미(乙未)년을 보낸 국민들이 병신(丙申)년에는 병신(病身)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자유칼럼그룹은 특정한 주의나 입장을 표방하지 않습니다.

ⓒ 자유칼럼(http://www.freecolum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칼럼의견쓰기(4개)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다음에 해당하는 게시물 댓글 등은 회원의 사전 동의 없이 임시게시 중단, 수정, 삭제, 이동 또는 등록 거부 등 관련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운영원칙]


    - 욕설 및 비방, 인신공격으로 불쾌감 및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불법정보 유출과 관련된 글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하는 경우
    -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
    - 영리 목적의 광고나 사이트 홍보
    -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
    - 지역감정이나 파벌 조성, 일방적 종교 홍보
    -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dada (211.XXX.XXX.141)
자유칼럼그룹이라서 그런지 매우 자유롭게 쓰셨네요.
아니 자유롭게 나열하셨네요.
자유롭게 ...
답변달기
2016-01-04 10:53:12
0 0
국회 비난해 득보는건 기득권 (210.XXX.XXX.34)
국회를 비난해 득을 보는건 기득권 집단
국민이 정치를 혐오하여 관심을 끄면
결국 행정부, 언론, 대기업 등의 힘만 커지는 것은 자명한 일

-다수결 상식 통하지 않는 국회, 국민이 바로잡아야
*법에 따른 국회 의사진행이 왜 갑질인가?
여야합의로 통과시킨 국회법(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직권상정이 가능한 경우는 3가지 밖에 없음.

-한국 국회 경쟁력 꼴찌서 둘째, 연봉은 앞에서 3위(OECD 27개국 중)
*국회 경쟁력의 기준은 무엇이고 연봉의 순위의 기준은 무엇인가? 출처를 명시하라


-경제 살리기 법안 외면…선거용 법안 쏟아내는 ‘말년 국회’
*네이밍만 경제 살리기 법안이면 알맹이도 담보하는가? 실효성은 누가 확인할 수 있는가? 이런 식이면 '사람이 죽지 않는 법'을 만들면 사람이 죽지 않는다는 말인지...

-여야 지도부 ‘쟁점 법안’ 7번째 협상 결렬
*협상이 결렬된 것이 왜 갑질인가?

-안전처 이전 예산…정부는 늑장 신청, 국회는 싸우다 빼버려
*정부가 늦장 신청한 것이 왜 국회 책임인가? 그리고 국회가 여야간 의견이 다르면 [싸우는] 것인가?

-국회의원들의 ‘입법 뇌물’ 악취, 그 끝은 어디인가
*입법뇌물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처벌된 자가 300인 중 몇 명이길래 악취의 끝 운운 하는가?

-법안 폐기 1만 건 역대 최다, 부끄러운 19대 국회
*역대 발의 건수가 최다라는 것은 왜 빼 놓는가?

-특수활동비 줄인다더니…내년 예산 8,891억 역대 최고
*특수활동비 줄이자는 야당 의견에 반대하는 이가 누구였나?

-여야 SOC 3,800억··복지 4,700억 경쟁적으로 늘려
*뭐가 문제인가? 예산이 늘어난 것이 문제라는 것인가?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는 것을 감시해야할 것아닌가?


-김무성 72억, 원유철 512억…여 실세 5명 지역구 예산 1,800억
*집권여당, 청와대 정치적 기반인 영남에 집중된 예산이 국회만의 잘못인가?


-박지원 목포에 786억 증액, 총 3,098억 확보
*총사업비를 말하는 것이라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가?


-한·중FTA 비준에 26개 조건 내건 야당…“알아서 1조 기금 내라” 여야 조건부 통과
*기금 마련은 전경련 부회장이 인정한 바와 같이 재계가 사전에 동의한 사항이다. 협정을 통해 더많은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국내산업을 나몰라라 하는게 말이 되는가? 그럼 세금로 부과하면 인정할텐가?
답변달기
2015-12-31 12:33:01
2 1
하하하 (112.XXX.XXX.251)
합을 바라나?
대가리에 총구멍 나서 죽을 때까지
박정희가 조작한 간첩들이 몇 명인 줄 아나?
그 조작된 간첩들을 만들기 위해 몇 명을 조졌는지 아나?
그렇게 만든 간첩들 몇 명을 사형시켰는줄 아나?
조작 간첩 사형은 1978년에도 있었지
박정희가 자기 죽을 줄은 몰랐을테니
만약 안 79년에 안 뒈졌으면 지금도 간첩 조작하고 사형시키고 있을테지
그런데
그런 걸로 사과하는 놈 봤나?
ㅎ 미친 새끼들 시대 탓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 하고 잘도 합리화하고
그 중에 제일 미친 박근혜는 "두개의 판결이 있었다" 이러질 않나
마찬가지로 미친 판사 새끼들은 국가 잘못이 있어도 배상은 못 한다 하질 않나
교과서를 갈아 엎어 국정 교과서로 만들질 않나
하나같이 미친 새끼들
조갑제가 그러더군
“고문의 풍습이 없어졌다…이 이상의 인권 향상이 어디 있나”
스스로 없앴나? 반성은 했나?
진짜 뻔뻔한 족속들이다
오히려 미친 박근헤를 권좌에 앉힌 족속들이지
합을 바라냐?
마치 김정은이 미국에 합을 바라는 꼴이다
미국이 볼 때 김정은이 합을 바라면 그 꼴이 꼴같겠냐
답변달기
2015-12-31 12:03:14
1 1
최석권 (124.XXX.XXX.180)
갑질만 하는 국회의원들
새해에 명예직으로 선출하면 어떨까요 ?
답변달기
2015-12-31 11:38:27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