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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방재욱 2024년 02월 05일 (월) 02:25:22

만성퇴행성질환인 ‘성인병(成人病)’에 대비해 ‘생활습관병(生活習慣病)’이란 말이 풍미하고 있습니다. 성인병은 나이가 들며 물질대사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부터 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중‧장년층에서는 일상적이고 가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일컫지만, 현대 사회에서 성인병은 성인만이 아니 모든 연령층에서 다원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인병을 더 직관적으로 표기하는 생활습관병은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 대응 등과 같은 일상 습관에 따라 유발될 수 있는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생활습관병의 실례로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증, 악성종양(암), 골다공증, 고뇨산혈증, 지방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개인의 체질과 습관, 감염 질병의 종류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란성쌍둥이를 대상으로 수명에 대한 생활습관 요인 분석 연구에서 사람의 수명은 65%가 환경적 요인, 35%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습관병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등은 환자 본인이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침묵 질환의 위험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기적 건강진단으로 조기발견을 통한 치유가 필요합니다.

 

의학에서 질병 예방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차 예방은 건강 증진을 통해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고, 2차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며, 3차 예방은 질병에 걸린 후 신체 기능의 유지와 회복을 위한 치료를 일컫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특정 습관이 오래 지속되며 유발되는 생활습관병의 대응에는 발병 자체를 예방하는 1차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은 어떻게 길들여야 할까요.

 

식생활 습관에서 주식(主食)이나 간식(間食)의 양이 적절한지 살펴보며, 비만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과식과 과도한 염분과 당분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온전한 곡물, 고기와 양파, 마늘, 견과류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 유지와 함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피하고 적절한 식이섬유 섭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생활습관병은 신체 활동량의 증가로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적당한 운동은 생활습관병뿐만 아니라 치매나 우울증 등의 위험성도 낮추어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의 실례로 매일 1만보 걷기가 제안되고 있지만, 나이 많이 든 사람이 매일 1만보 이상 걷는 것이 무리가 될 수도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매일(7일) 70분 이상 걷는 ‘770 걷기’를 제안해봅니다.

 

수면 부족과 불면증은 비만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생활습관병의 유발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간의 수면은 일상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한낮의 졸음도 해소해줍니다. 평온한 잠자리 마련을 위해서는 침실환경 정돈, 취침 전 적당한 운동과 목욕, 바른 자세의 수면 습관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의 자제도 중요합니다. 흡연은 심혈관질환, 대장암, 폐암, 만성 기관지염, 당뇨병, 치주병 등 다양한 질병 유발과 진행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 연기는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금연은 우리 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금이 바로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을 시작할 때입니다.

 

음주를 통한 알코올의 과잉 섭취는 지질 이상증이나 지방간, 고혈압, 고뇨산혈증 등의 유발 요인이기 때문에 음주 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주량의 인식이 필요합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적절한 음주는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하루 음주량은 순알코올로 환산해 1일 평균 20g 이하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알코올 도수가 20%인 소주의 경우 1/3병 이하이고, 5% 맥주의 경우 500mL 이하입니다.

 

노화(老化)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체의 생리학적 나이를 의미하는 ‘건강나이’라는 말이 있는데, 건강나이의 측정 항목으로는 식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 건강 검진, 비만과 연계한 체중 관리, B형 바이러스 감염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건강나이를 제대로 평가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바로잡으면 갑자기 죽음에 이르는 돌연사 예방과 함께 생활습관병에서 벗어나 5~10년 이상 더 젊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나이 측정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한데,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건강나이를 측정해보니 실제 나이보다 8년 낮게 나와 흐뭇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건강나이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과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환경적 요인은 바꾸기 어렵지만,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생활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마음가짐에 따라 언제든 실천이 가능합니다. 새봄이 열리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지나 보내고 설날(2월 10일)을 맞이하며, 운명을 사랑하며 ‘오늘’을 가치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생활습관병에서 벗어나는 습관 길들이기를 가다듬어봅니다.

 

자유칼럼의 글은 필자의 개인 의견이며 어디에도 발표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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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월5일-방재욱글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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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견쓰기(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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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58.XXX.XXX.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답변달기
2024-02-05 17:42:13
0 0
방재욱 (218.XXX.XXX.238)
감사합니다!
설명절 가족, 친지들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답변달기
2024-02-06 09:27:46
0 0
김완수 (183.XXX.XXX.142)
생활습관병 예방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달기
2024-02-05 12:21:09
0 0
방재욱 (218.XXX.XXX.238)
감사합니다!
설명절 가족, 친지들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답변달기
2024-02-06 09:29:4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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